3분기 매출 61억원, 영업손실 11억6000만원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화장품 원료 전문 업체 에이씨티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대비 36% 증가한 6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억60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에이씨티 3분기 실적공시에 따르면 올 3분기 지난해 3분기 매출 47억원보다 14억원이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203억원 가량이다. 전년 3분기 누적 실적은 1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억6000만원 손실을 기록했다. 3분까지 영업이익 손실금액은 35억원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8억7000만원 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 역시 11억원 가량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에이씨티 IR관계자는 “영업이익 손실은 신규투자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 원료업체인데 지난해부터 브랜드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런 기조는 4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12월 주주총회에서 방향이 결정이 되면 변화가 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씨티는 최대주주인 대표이사(이보섭) 보유주식 218만4744주를 (주)제이에스엔홀딩스 외 3인에게 양도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체결일은 2017년 9월 20일이며 총 양수도 금액은 3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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