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9억1000만원서 6억5,000만원으로 12억원 감소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화장품 OEM 전문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6억500만 원 정도다. 주당 이익은 123원이다.

지난 16일 현재 코스메카코리아의 주가는 62,600원으로 마감됐다. 시가 총액은 3343억 원이고 상장 주식 수는 534만주다. 액면가 500원이다.

코스메카코리아은 지난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7,8,9월 3개월 동안 총 37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28억 원이다. 지난해 대비 55억 원 정도의 매출이 감소를 보였다.

또 제조원가에 재고자산 잔액의 차액을 합한 매출 원가의 경우에는 300억 원이다. 매출 총 이익은 73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매출 원가는 350억 원이고 매출 총 이익은 78억 원이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억8000만원이다. 지난해 동기에는 21억 3600만원으로 16억5600만 원이 감소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6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19억1000만원으로 12억 6000만원이 감소했다.

결국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3분기 보다 55억원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은 16억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2억6000만원 감소라는 대가를 지불한 셈이다.

기본주당 이익의 경우에도 12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8원 보다 355원 낮아졌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 이후 공모자금을 활용해 신중하게 추진해온 국내 및 중국 공장 건설이 계획대로 순항 중이다”며 “업계 최대 위기였던 사드 이슈가 소멸되고 있기 때문에,앞으로 늘어날 고객사별 주문량에 최대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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