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 한상익 기자] 2017년 다수의 화장품기업들이 중국 시장의 불안정으로 상장을 연기하거나 포기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예정대로 지난 3월2일에 상장을 추진했다. 화장품산업에서는 향후 주가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높았다.

특히 에스디생명공학의 주력 품목은 바다제비집이라는 독특한 성분을 소재로 한 마스크 팩이다. 국내 마스크 팩이 성장을 한 가장 큰 요인은 중국이다. 어려운 화경에서 중국 시장을 어떻게 개척해 나가는지 주목을 받았다.

에스디생명공학의 2016년 총 매출은 1,046억원이다. 지난 8월25일에 공시한 상반기보고서(1-6월)의 매출은 518억원이다. 3분기 매출은 295억원으로 올해 누적매출 총액은 81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분기당 평균 매출은 271억원 정도다. 평균 매출을 합산해 올해 총 매출을 추산하면 1,085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2016년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16년도 총 영업이익은 280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에 66억을 3분기에는 61억원을 각각 기록해 누적 영업이익은 127억원이다. 3분기 영업이익이 상반기에 비해 두 배 가까이 크게 증가됐다.

올해 분기당 평균 영업이익은 42억원이다. 이를 합산하면 올해 총 영업이익은 169억원정도로 추산된다. 2016년의 총 영업이익 보다는 대략 100억원정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도 당기순이익은 224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6억원이고 3분기에는 47억원으로 누적 당기순이익은 93억원이다. 3분기 순이익이 상반기에 비해 무려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올해 분기당 평균 순이익은 31억원정도다. 이를 합산하면 올해 총 당기순이익은 12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보다 100억원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