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산업 실무 중심형 전문인력 양성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건국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27개 대학에서 화장품(뷰티)학과 2018년도 신입생 1240여명을 모집한다. 이들 대학들은 화장품공학을 바탕으로 실무중심의 실습 및 교육을 통해 화장품산업에 대한 학문적 소양과 창의성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전국 대학 중 화장품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학교는 건국대학교, 목원대학교, 호서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대전보간대학교, 재능대학교, 경북과학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신성대학교, 동덕여대, 세명대학교, 안양대학교, 한서대학교, 을지대학교 등 모두 15개 학교다.

여기에 서원대학교를 비롯해 유원대학교, 중부대학교, 건양대학교, 서신여재, 제주대학교, 남부대학교, 서경대학교, 경일대학교, 대원대학교, 중원대학교, 충청대 등 12개 학교가 뷰티, 향장, 헤어디자인, 미용, 미용헬스, 미용예술 등 뷰티관련 학과를 두고 있다.

수시와 정시를 통해 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건국대학교 화장품공학과는 KU융합과학기술원내에 있으며 서울권 4년제 대학 최초로 개설됐다. 건국대 화장품학과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산업은 세계 TOP 10수준이다. 우리학교는 화장품산업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미래 헬스케어 화장품 산업분야 발전을 선도할 기업맞춤형 및 산업수요 중심의 글로벌화장품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원대학교는 생의약화장품학부 신입생 52명을 수시와 정시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목원대학교 관계자는 “화장품전공은 화장품 연구 및 개발 분야 외에 피부미용 및 메이크업 등을 공부하며 학생들은 본인의 적성과 취미에 따라 화장품전공에 개설된 다양한 전공과목을 이수한다”며 “4학년은 산업현장 및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화장품 제조학, 마케팅 관련 교과목 등과 산업현장에서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가 화장품화공학부 116명을 모집해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다. 이와 함께 △호서대학교 화장품생명공학부 91명 △광주여자대학교 화장품학과 30명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과학과 19명 △대전보건대학교 화장품과학과 80명 △재능대학교 화장품과 60명 △경부과학대학교 화장품뷰티학과 30명 △신성대학교 화장품과학과 40명 △동덕여대 화학화장품학부 25명 △세명대학교 화장푸뷰티생명공학부 80명 △안양대학교 65명 △한서대학교 피부미용화장품과학과 41명 등을 모집한다.

서원대학교가 뷰티학과를 통해 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아울러 △유원대학교 뷰티코스메틱학과 20명 △중부대학교 뷰티케어학과 35명 △건양대학교 글로벌의료뷰티학과 42명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40명 △제주대학교 건강뷰티향장학과 10명 △남부대학교 향장미용학과 30명 △서경대학교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50명), 뷰티세라피&메이크업학과(30명) △경일대학교 K-뷰티융합학부 30명 △대원대학교 뷰티스타일리스트과 35명 △중원대학교 뷰티헬스학과 30명 △충청대 미용예술과 40명 등이다.

목원대 관계자는 “화장품학과에서는 화장품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화장품 생산, 연구개발, 업체 등 다양한 화장품관련 산업현장에서 학기제 인턴제를 운영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 화장품의 연구개발, 생산과 품질관리, 화장품교육과 영업, 화장품 마케팅 매니저 등 건 및 환경위생 관련 공무원, 분야 등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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