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a 브랜드숍 피부관리 시스템 도입 운영

[뷰티경제 중국 정저우 한상익 기자] 12월 3일 중국의 일대일로의 출발지인 정저우시 27번가 만달광장 쇼핑타운가는 에너지가 넘친다. 신규 오픈하는 식당의 이벤트는 걸음을 멈추게 한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장년의 여성들이 이벤트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낯설지 않은 듯 무표정하게 지나친다.

▲ 정저우 쇼핑밀집 지역 거리 전경.

젊은 층들이 많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는 메이크업은 기본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눈썹 손질과 초보자는 하기 힘든 아이라인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중년 여성들의 머리 염색도 쉽게 볼 수 있다. 따라서 여성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아름다움의 발산은 보편화돼 있다고 분석된다.

쇼핑센터 내에는 10개 정도의 화장품 브랜드가 숍을 운영하고 있다. hola숍이 세면대와. 수십여 개의 플라스틱 사물함 등을 내부에 갖추고 있어 특이하다.

▲ hola 브랜드숍 전경

중국 친구에게 통역을 부탁하고 곧바로 해당 카운슬러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두 명의 카운슬러가 반갑게 맞아 주었다. 처음에는 고객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한국의 뷰티경제신문사이며 세면대와 사물 보관함박스 때문에 인터뷰를 요청하자 잠시 혼동하는 자세를 보였다. 이내 인터뷰에 응해 주었다. 끝날 때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 브랜드숍 내부 피부관리 시설

hola브랜드는 호주에서 수입하는 화장품이라고 말했다. 세면대외 소형플라스틱 박스는 개인 화장품 보관함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이 해당 매장에서 특정한 화장품을 구입해 보관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요할 때 찾아와 자신의 제품으로 피부 관리와 수정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현재 수십여 명이 꾸준하게 이용하고 있다. 지난 3년 전부터 본사에서 이 같은 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숍에 비치된 개인 화장품 보관함

또 요즘 베스트셀러는 핸드크림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브랜드도 계절적 영향으로 핸드크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과 비슷하다. 스테디셀러 아이템은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를 가진 제품을 꼽았다. 특히 미백과 보습 효과를 가진 제품은 지난해 8월에 새로 나왔다. 현재도 꾸준한 인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카운슬러는 “하루 평균 3-40여명이 숍을 찾고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평이하다. 하지만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소비자들의 방문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 화장품을 판매하는 곳은 없었다.

▲ 베스트 셀러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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