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3401억원, 온라인 전체의 66.4% 차지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10월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금액이 5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한 금액이다.

▲ 상품군별 온라인거래액 구성비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온라인 쇼핑거래금액은 51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09억원이 늘어났다. 반면 전달인 9월(5718억원) 보다는 10.6% 인 609억원 감소했다.

10월 모바일이 쇼핑거래금액은 3401억원으로 지난해 10월 보다 10.1%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화장품 모바일 쇼핑거래금액은 3089억원이었다.
 
모바일 쇼핑금액 역시 지난해 보다는 증가했으나 9월 보다는 8.7% 감소했다. 전체 온라인 금액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66.4%로 전월보다 1.4% 정도 증가했다.

화장품 모바일 판매비중은 7월 68.8%, 8월 68.9%, 9월 65.2%다. 9월 약간 감소세로 돌아서던 모바일 판매비중은 10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편 2017년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6조 3333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9.9%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조 290억원으로 22.4%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3.6% 차지했다.

화장품 온라인 판매 규모는 전체 시장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은 이보다 조금 높은 8.4%다.

10월 상품 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아동·유아용품(77.4%), 신발(76.5%), 음·식료품(76.1%), 애완용품(74.0%), 가방(73.4%), 패션 및 액세서리(72.3%)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동월 대비 종합몰 8.5%, 전문몰 15.1% 각각 증가했다. 반면 전월(9월)보다는 종합몰 7.3%, 전문몰 4.9%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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