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학과 입시 경쟁률 점점 높아져 … 27개 대학서 1240명 모집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한국 화장품 산업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화장품 학과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개 대학의 화장품 관련 학과 2018년 수시모집 경쟁률은 평균 8.01대 1로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졌다.

건국대학교 화장품학과 2018년 입시(수시) 경쟁률이 22.71대 1로 화장품학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 15.4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건국대학교 화장품 학과는 총 40명을 모집하며 일부는 수시를 통해 선발하며 지난 11월 24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정시모집은 2018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2월 6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경대학교는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와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를 통해 80명을 모집한다.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수시를 통해서만 신입생을 모집하며 15.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는 11월 8일 발표했다. 정시를 통해 모집하는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는 30명을 모집하며 1월 6일부터 원서 접수를 받는다. 지난해 정시 모집 경쟁률은 5.6대 1을 기록했다.

경일대학교 K뷰티융합학부는 수시와 정시를 통해 30명을 모집한다. 수시경쟁률은 12.40대 1을 기록했으며 합격자는 12월 22일 발표한다. 지난해 경쟁률은 3대 1을 기록해 올해 경쟁률이 4배이상 높아졌다.

건양대학교 글로벌의료뷰티학과의 경우는 42명을 모집하며 수시경쟁률이 11.22대 1을 기록했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12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은 1.5대 1을 기록했다. 50명을 모집하는 을지대학교 미용화장품학과 수시 경쟁률은 11.14대 1을 기록했다. 수시 합격자는 12월 22일 발표할 예정이며 지난해 경쟁률은 8.4대 1이다.

이어 대전보건대 화장품학과는 80명을 모집하며 수시 경쟁률은 8.42대 1이다. 60명을 모집하는 재능대학교 화장품과는 9.61대1을 기록했다.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공학부는 116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수시 경쟁률은 9.65대 1이다.

동덕여대 화학,화장품학부는 25명을 모집하며 9.33대 1을 기록했다. 40명을 모집하는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9.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대원대학교 뷰티스타일리르스과 역시 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명을 모집하는 유원대학교 뷰티코스메틱학과는 지난해 미달됐으나 이번 수시경쟁률은 4.53대 1을 기록했다. 이외 에도 대부분의 학교가 5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27개 대학에서 화장품 관련학과 신입생 124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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