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개 업체 참가, 방문객 3만 여명·해외 바이어 2000여명 다녀가

K-Beauty를 앞세운 뷰티박람회 행사가 국내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이중 대표적인 뷰티박람회는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 등이다. 이들 박람회의 실적을 조명한다.<편집자>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

글로벌 화장품·뷰티무역 전시회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InterCHARM BEAUTY EXPO KOREA)는 지난 11월 23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3일 동안 열린 전시회에는 330여개 업체가 참여해 537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 참관객은 3만 명을 넘어섰으며 해외 바이어는 59개국에서 2461명이 방문했다. 특히 미주, 유럽 쪽 바이어가 많이 방문해 더마코스메틱, 뷰티 및 에스데틱 디바이스, 네일 등 국내 강소뷰티 화장품 기업들이 기존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권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전시회는 화장품, 헤어 및 두피케어부터 네일 용품 및 액세서리, 뷰티살롱(Hair, Aesthetic, SPA)용 제품 및 기기, 홈케어 제품 및 기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품목을 전시해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러시아 뷰티업계트렌드, 글로벌(러시아, 영국, 태국 등) 화장품 시장 진출전략, 미국 유럽진출 시 필요한 인허가 관련 세미나 등 해외 시장에 대한 통찰부터 제품 수출에 필요한 실무까지 국내 중소 화장품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돼 국내 뷰티업계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참가업체의 참가 성과 제고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해외바이어 매칭 프로그램(Biz Connect)'이 사전 운영돼 효율을 높였다. 이는 바이어와 국내업체 간의 매칭 효율 및 실질적인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전문적인 비즈매칭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약 1500여건 이상의 사전 매칭이 진행됐다.

전시회 관계자는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를 통해 미주, 유럽 등 약 17개국에 다양한 국내 뷰티 및 화장품 제품을 소개했다"며 "국내 중소 화장품 업체의 경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에 비해 유럽 시장 접근성이 낮은 만큼, 향후에도중소 기업 개별 홍보의 어려움 해결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세미나 및 전시회를 기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는 국내 강소 화장품·뷰티 제조·판매기업이 글로벌 잠재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획된 글로벌 무역 전시회로,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 14년 동안 주최해온 국제뷰티엑스포코리아(BEAUTY EXPO KOREA)와 세계 최대 전시그룹인 Reed Exhibitions사가 주최하는 동유럽권 최대 화장품 박람회 '인터참(InterCHARM)'이 함께 손잡고 진행한 전시회다.

‘2018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InterCHARM BEAUTY EXPO KOREA)는’ 2018년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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