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문유한공사, 1300평 규모의 한국산 제품 독점 판매 공간 확보

중국의 하남성의 최대 도시인 ‘정저우’에는 한국의 화장품 등 한국산 제품이 상해 등 보다 미비하다.

 

현재 중국의 중앙 정부는 북경, 상해 광저우, 심천 등 항만 특 1급 도시에 이어 중부 내륙 지방 발전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일대일로(육상과 해상 실크로드)’로 정책을 추진하면서 중국 내부의 첫 출발지인 정저우를 지목했다.

 

따라서 정부가 30%의 지분을 확보하고 상업 부동산 건설 및 분양을 하는 ‘위파집단’이 70%의 자본을 투자해 자회사인 바이룽유한공사가 국제 무역센타를 건립했다. 국가가 추진하는 국책 사업이다. 일반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이 높다.

 

이 국책사업은 지하 5층 지상 9층으로 연면적 150만평규모다, 지하와 지상 1층은 주차공간이다. 7층은 식당가다. 나머지는 모두 기업(브랜드)가 입점한다. 현재 입점 기업은 8,000개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입점은 모두 완료됐다. 국내에 기업은 없다. 내륙 지방이므로 잘 알려지지 않는 등 정보 부재 현상과 특히 올해 사드 문제로 주춤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국제 무역센타는 2018년 1월19일에 정식 오픈식을 갖는다.

 

지난 24일 바이룽의 장쩬빈씨는 “국제 무역센타는 중국의 중서부 지역의 물류 거점 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다. 일대 일로의 첫 출발지 이면서 중심이다. 이 곳을 통해 전 세계로 진출하는 관문이다”고 설명했다.

“식품과 주류, 문구, 잡화, 화장품 등 모든 소비재가 판매된다. 공급의 원할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세무역그와 물류 창고를 준비하고 있다. 정저우 공항서 30분 정도가 고속도로에서 3분정도 소요된다. 교통네트워크가 잘 돼있다”고 소개했다.

또 “일주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미디어 발표회를 할 수 있는 300석 규모의 룸을 상시 제공한다. 이 곳서 신제품 발표회 등을 할 수 있다. 1층부터 9층까지 직접 차로 이동할 수 있는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정저우는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아직은 한국의 화장품 등 한국산 제품의 진출이 미비하다. 중원복탑과 중대문 등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따라서 한국산 제품을 구입하려고 해도 구입할 수 없다. 중한문이 1,300평의 규모에 한국의 화장품 등 모든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려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한문은 오는 2018년 1월19일에 바이룽과 함께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바이룽도 중한문의 성공을 위해 각 상회 등 유통 네트워크 등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정저우에는 이니스프리가 로드샵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중원복탑에는 코트라가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중대문의 경우에도 한국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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