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주가가 곤두박질 쳤다. 새해 들어 3번째 거래일인 4일 화장품 주가는 3% 넘게 하락하면서 36개 종목 중 32개 종목의 주가가 내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개 종목으로 이들 종목도 상승폭은 1% 미만으로 미미했다.

화장품 주가는 첫 거래일인 2일 2.4% 상승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두 번째 거래일인 3일 보합세를 조정국면에 접어들더니 3일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36개 종목 중 무려 32개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특히 에이씨티를 비롯한 3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어 제이준코스메틱 등 7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4% 이상 떨어졌다. 아울러 컬러레이 등 6개 종목은 3% 넘게 하락했으며 1%이상 주가가 내린 종목은 모두 28개 종목이다.

이날 종가기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종목은 에이씨티 주가로 전일대비 5.60% 내렸다. 260원이 내린 438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절반 수준인 48만6000주가 거래됐다. 이어 리더스코스메틱  주가가 5.48% 하락했으며 에스디생명공학 주가도 5.23%나 떨어졌다.

아울러 최근 중국과의 600억 원대 단기계약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제이준코스메틱 주가도 4.92%나 내렸다. 주가는 800원 내린 1만5450원을 기록했다. 이어 한국화장품제조(-4.62%), SK바이오랜드(-4.56%), 아모레G우(-4.46%), 아모레G(-4.20%), 코리아나(-4.04%) 등의 주가역시 큰 폭으로 내렸다.

LG생활건강 주가 역시 2% 가까이 내려 116만7000원을 기록했다. 전일대비 2만1000원 내렸다. LG생활건강우 주가는 3% 가까이 떨어졌다. 전일대비 2만원이 하락한 67만3000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4%인 1만2500원이 내린 29만9000원을 기록해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일주일 만에 30만 원대가 무너졌다.

화장품주가 폭락세에도 불구하고 세화피앤씨, 제닉, MP한강 등의 주가는 미미하지만 상승했다.

코스피지수 역시 전일대비 19.89포인트 내린 2466.46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2962만9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거래대금 6조7930억1000만원이다. 548개 종목의 주가가 내리고 271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 역시 전일대비 14.30포인트 내린 808.01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3억3128만9000주가 거랬다. 거래대금은 8조2386억2400만원이다. 코스닥 종목 중 752개 종목의 주가가 내리고 오른 종목은 422개다.

[1월 4일 뷰티 증시 현황]

※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