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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뉴스 > 정책 2018. 01. 15. Mon
정책중국 화장품 시장 첨병 '재중 한국화장품협' 기지개...'대응책 부심'오는 19일 상해 서향세가호텔서 정기총회및 세미나 개최

2017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드문제로 움츠러들었던 ‘재중 한국화장품협회(회장 김승영)’가 2018년 들어서면서 다시 힘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화장품의 중국 진출 교두보는 ‘상해‘라고 볼 수 있다. ’후저우‘에도 잇츠한불을 비롯한 몇 개 화장품사의 공장이 있다. 하지만 상해에는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수십여 개의 국내 화장품사의 공장 혹은 지사가 밀집해 있다.

때문에 상해에 진출한 국내 화장품사는 재중 한국화장품협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협회를 통해 중국의 화장품 규정의 변화와 시장 동향 등에 대한 교류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휴일에는 삼삼오오 모여 스크린골프 등을 즐기며 친목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국내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서 거침없이 기운을 발산하던 2016년까지는 중국 현지의 도소매업체들의 러브콜로 문전성시를 이뤄왔다. 뜻밖에 사드문제가 발생하면서 2017년에는 스스로 활동을 억제했다.

   
재중 한국화장품협회가 오는 19일 상해 서향세가호텔서 정총 및 세미나를 갖고 변화된 중국 시장의 대응책을 마련한다.

2018년에 들어서면서 한-중관계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면서 ‘재중 한국화장품협회’도 국내 화장품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첨병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을 두고 있다.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상해 홍차우의 한인타운 서향세가호텔 4층에서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세미나에서는 윤형건 상해 교통대학교 디자인 교수의 ‘디자인 트랜드 및 화장품 디자인 전략’과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의 ‘혁신하는 거인 중국과의 경쟁에서 한국화장품 기업이 살아남는 법’ 등의 대한 특강이 있다.

이와 관련, 정창욱 사무총장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2017년 한 해 동안 한국화장품이 중국 시장에서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그동안 국내 화장품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에 일본 등 다른 국가의 화장품들로 채워졌다, 거기다 중국 로컬기업들의 제품들로 전시돼 있다”며 시장 환경의 변화를 설명했다.

“올해는 잃었던 자리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 그만큼 더 많은 경쟁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애경이나 닥터자르트 등 일부 브랜드들은 세포라 등 온,오프라인 유통에서 계약을 끝내는 등 2017년 부진을 딛고 회복하고 있다”며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올해는 중국 현지 유통과 끊어진 관계를 회복해 나가야 한다. 더불어 지난 1년 동안 달라진 중국의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진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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