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움, 프리메라, 라네즈, 마몽드 등 주요 메스 브랜드 진출...

아모레퍼시픽이 립 마스크 시장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계열 브랜드들이 끊임없이 립 마스크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때문에 각 브랜드 사이트에서 ‘립 마스크’에 대한 검색을 했다. 아리따움과 프리메라, 라네즈, 마몽드 등 주요 브랜드에서 모두 립 마스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의 공통점은 모두 메스채널의 브랜드다. 럭셔리채널의 브랜드로 분류되는 설화수나 헤라,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아직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헤라가 다음달(2월)에 립 마스크 시장에 진출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담당자는 “헤라에서 립 마스크 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2월 안으로 출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가격이나 특징 등은 내부적인 검토가 끝나지 않아 발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판매 현장에 대한 전화 인터뷰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서울시내 신세계, 롯데, 현대 본점의 헤라 판매점은 “출시 일은 아직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 다만 2월 중으로 립 마스크 제품이 입고되는 것으로 알고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제품 가격은 정확하게 밝힐 수 없지만 대략 3-4만 원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제품의 특징은 한쪽은 ‘립 스크럽’으로 다른 한쪽은 ‘립 마스크’ 형태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립 마스크 시장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립 마스크를 메스 브랜드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확산하는 추세다. 에어 쿠션의 확장 전략의 경우에도 아이오페라는 메스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면서 시장 탐색과 대중화를 이루고 점차 모든 브랜드로 확산했다.

이번 립 마스크의 전략도 비슷하다. 때문에 아모레퍼시픽은 립 마스크 시장이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쿠션과 같은 돌풍이 다시 일어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만 한 가치가 있다.

한편 각 브랜드 사이트는 립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아리따움은 진저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다. 쉐어버터, 슈가성분, 비즈왁스, 무루무루 버터가 도톰하게 발리면서 강력한 보습 막을 형성해준다는 것. 2014년 9월에 출시됐다. 프리메라는 내추럴 베리 립 마스크다 영양이 풍부한 씨베리 열매와 쌀 추출 성분을 포함한 10%의 식물유래 보습성분이 건조한 입술을 집중 케어해 준다는 것. 2015년 9월에 출시됐다.

리리코스는 나이트 펄 립 마스크다. 시어버터가 밤 사이 입술 각질을 케어해 주고, 낮에는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매끄러운 입술로 가꿔주는 립 마스크다. 2017년 1월에 출시됐다. 라네즈는 립 슬리핑 마스크(베리, 자몽, 애플라임, 바닐라)다. 밤사이 입술 각질을 녹여주고 매끈 탱탱한 입술로 만들어 준다는 것.

마몽드는 아쿠아 필 립 마스크다. 매실 성분이 묵은 각질을 불려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것. 2017년 4월에 출시됐다. 이어 2018년 1월에 퓨어 립 스틱 마스크를 출시했다. 바닐라에서 추출한 립 케어 성분이 끈적임 없이 극강의 보습과 영양을 선사하여 건조함 없이 촉촉한 입술을 만들어 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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