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환자 도움, 옹기 저온 숙성으로 진화한 프로폴리스 라인

요즘 스킨푸드에서는 프로폴리스 보습화장품의 판매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폴리스 화장품은 지난 2014년, 2015년에 붐을 이뤘다. 엘지생활건강이 인수한 차앤박이나 이지함 등 많은 브랜드들이 프로폴리스 시장에 뛰어 들었다. 많은 브랜드의 시장 참여는 ‘함량 마케팅’으로까지 번졌다. 프로폴리스 함량을 높여 효능을 높였다는 것이다.

스킨푸드의 프로폴리스 화장품 시장 진입은 2013년쯤이다. ‘로얄허니 착한 수분크림’이다. 수분크림이 대세를 이루던 시기다.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화상환자들을 위한 수분크림을 기증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화상환자 기부목적과 함께 특정 시기에만 판매하는 한정판이었다. 이후 해당 제품을 사용한 일부 소비자들이 평상시에도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따라서 스킨푸드는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는 단일 제품이 아닌 라인으로 확장됐다. 특히 단순한 프로폴리스의 함유에서 벗어났다. 옹기에 담아 저온에 숙성시켜 효능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했다. 발효화장품이 유행을 함에 따라 나타난 현상이다.

스킨푸드 가맹점들은 프로폴리스 보습라인의 화장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같은 탄생 배경을 가진 프로폴리스 화장품이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 스킨푸드 가맹점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10개 가맹점에 대한 요즘 잘 팔리는 제품과 중국 관광객 증가여부, 7530원 최저 임금 시행에 다른 변화 등을 전화 인터뷰 했다.

요즘 잘 판매되는 제품은 10개 가맹점 가운데 4개 가맹점이 프로폴리스라고 응답했다. 나머지 6개 가맹점은 보습제품이라고 응답했다. 프로폴리스 화장품이 대표적인 보습제품이며 현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해당 제품이 강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여부에 대한 질문에서는 4개 가맹점은 지난해에 비해 조금씩 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응답했다. 중국인들이 밀집해 있는 건대나 강남 등의 지역이다. 나머지 6개 가맹점은 거의 없다고 응답했다.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인력 변동이나 근로시간 단축의 경우에는 2개 가맹점만 시간 조정을 했다. 아르바이트생 감원은 없었다. 나머지 8개 가맹점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0개 가맹점은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R 가맹점는 보습제품 위주로 판매된다. 중국 관광객은 비슷하다. 최저임금 시행으로 아르바이트 시간을 조정했다. S 가맹점은 보습라인과 프로폴리스 에센스 판매가 좋다. 중국 관광객은 조금 오는 편이다. 아르바이트 감원이나 시간 조정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T 가맹점은 프로폴리스 에센스다. 중국 관광객은 조금 온다. 최저임금 시행으로 오히려 쉬는 날이 늘고 월급은 올랐다. D 가맹점은 보습 제품이다. 중국 관광객은 조금 있는 편이다. 최저 임금 인상에 변동은 없다. Q 가맹점은 프로폴리스 라인이다. 중국 관광객은 거의 없다. 아르바이트 시간이 조정됐다고 밝혔다.

M 가맹점은 보습위주의 기초제품이다. 중국 관광객은 거의 없다. 아르바이트생의 변동은 없다. F 가맹점은 기초제품이다. 중국 관광객은 거의 없다. 아르바이트생의 변동은 없다. A 가맹점은 핸드크림과 보습크림이다. 중국 관광객은 없다. 아르바이트생의 변동은 없다. B 가맹점은 프로폴리스 라인이나 보습제품이다. 중국 관광객은 거의 없다. 아르바이트생의 변동은 없다. N 가맹점은 보습제품이다. 중국 관광객은 거의 없다. 아르바이트생의 변동은 없다고 각각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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