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비중 점차 증가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금액은 57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인 11월 6227억원대비 8%인 507억원이 줄어든 금액이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388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거래금액 역시 전달보다 7% 가까이 감소했다. 전달보다 287억원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는 크게 증가했다. 2016년 12월 온라인 쇼핑거래금액 5196억원보다 524억원 늘어나 10% 이상 증가했다. 모바일 거래금액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억원 늘어난 11.1%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 판매금액 중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6%로 전달보다 0.6% 감소했다. 모방리 거래금액은 전체의 8.1% 차지했다. 이 역시 전달보다 0.7% 감소했다.

한편 2017년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조 5311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1.3%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조 7698억원으로 33.6% 증가했다.

반면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0.7% 감소했으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0.2% 증가 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3.3%를 차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이 52.9%, 여행 및 예약서비스 20.9%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간편결제, 모바일 이용확산에 따라 전년 동월대비 33.6%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7년 4/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중국(77.2% 비중)의 증가폭이 둔화되어 전년 동분기대비 18.1% 증가하는데 그쳤다.

국가(대륙)별로는 중국이 6631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미국 532억원, 일본 38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 6461억원,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1227억원 순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