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엘지 등 남성용 뷰티 아이템 시장 적극 진출...

연인들이 선물을 통한 사랑을 표현하는 발렌타인데이가 돌아왔다. 최근 외모 가꾸기에 신경을 쓰는 그루밍족이 증가하면서 남성 화장품 시장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남자의 칙칙함 씻어낼 남성용 뷰티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뷰티업계는 “초콜릿은 이제 그만! 남자친구의 외모가 신경 쓰였다면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 대신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남자의 외모를 가꿔줄 센스 있는 아이템을 선물해보자”며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은 외모 가꾸기에 신경을 쓰는 남성들을 타깃팅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홈쇼핑을 비롯한 온라인 매장에는 발렌타인데이 남성을 위한 화장품 판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라네즈는 ‘내 남자의 피부, 미세먼지로부터 모공 속, 보습까지 지킨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실큰 진동클렌저 퓨어는 모공까지 꼼꼼하게 씻어낼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다. 맨손 세안보다 세정 효과가 뛰어난 클렌저로 음파진동 효과를 이용해 클렌징 모드와 마사지모드 2가지 기능으로 사용 가능해 귀찮음 많은 남자친구도 집에서 간편하게 모공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울러 옴므 블루에너지 라인은 필수 미네랄이 가득한 해양 심층수가 약 74% 이상 함유되어 지친 남성 피부를 생기 있고, 활력 넘치게 도와주는 수분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특히 수분부족, 탄력저하, 잔주름, 생기저하 등을 케어해 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로 집중 관리해 준다. 또한 '블루에너지 스킨 토너'는 병풀 추출물을 함유하여 면도로 손상된 피부를 케어해 매끄러운 피부로 가꾸어준다. 젤 타입 워터 제형이라 손에서 흘러내리는 불편함을 줄였다.

여기에 두피 케어 등 헤어 관리를 위한 '르네휘테르 까리떼 뉴트리라인'은 남자 친구의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고 다양한 헤어스타일 변신을 위한 헤어 아이템이다. 르네휘테르의 까리떼 뉴트리 라인은 매우 건조한 모발의 유수분 밸런스, 풍부한 영양 공급을 위해 새롭게 탄생한 맞춤형 두피 & 헤어 케어 라인이다.

남자 토탈 스킨케어 브랜드 우르오스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우르오스의 대표 제품을 담은 '남자공학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2월 한 달간단독 판매한다. 우르오스 '남자공학 스페셜 패키지'는 강력한 파워보습 효과를 자랑하는 '우르오스 올인원모이스처라이저(200ml)'와 페이스앤바디 클렌저인 '우르오스 스킨워시(300ml)'로 구성됐다. 피부 타입에 따라 중·건성용과 지·복합성용 패키지 중 선택 가능하다.

‘우르오스 스킨밀크'는 중·건성 피부를 위한 촉촉한 밀크 타입, '우르오스 스킨로션'은 지·복합성 피부를 위한 산뜻한 워터 타입으로 두 제품 모두 피부 컨디셔닝 AMP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오랜 시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며, 9가지 허브 추출물로 면도와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남자들의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페이스 앤 바디 클렌저인 '우르오스 스킨워시'는 피지와 체취 제거에 탁월한 제품으로 풍성하고 미세한 거품이 미끌거림 없는 깔끔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더마 테크놀로지 브랜드비알티씨(BRTC)는 초콜릿보다 더 달콤한 발렌타인데이를 만들어줄 남심 저격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제안했다. 비알티씨의 올인원 솔루션은 여러가지 화장품을 바르는 과정을 불편해하는 남성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스킨과 토너, 에센스 단계를 하나의 제품에 모은 산뜻한 사용감의 올인원 제품이다. 피지와 모공 수렴에 효과적인 탄닌포어 콤플렉스와 피부 진정 및 보습에 효과적인 6가지 블루허브 식물에서 추출한 독자적 특허성분 ‘블루피토 콤플렉스’ 성분을 함유해 면도와 외부환경으로 거칠게 자극받은 남성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은 발렌타인데이에 즈음해서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의 남성전문 스킨 케어 ‘맨올로지’를 리뉴얼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남성 코스메틱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맨올로지’는 빌리프 특유의 수분감과 보습감을 고스란히 담은 워터 로션과 모이스춰라이저를 비롯해 과도한 피지 분비로 번들거림이 고민인 피부에 적합한 세범 컨트롤 제품, 예민하고 까다로운 남성 피부를 부드럽게 케어해주는 올인원과 클렌징 폼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맨올로지 오리지널 아쿠아 바운싱 워터 로션’은 잦은 면도로 인해 거칠어지기 쉬운 남성 피부를 입증 받은 미세 스크래치 개선 효과로 부드럽고 매끈하게 가꿔준다. 바르는 즉시 피부에 촉촉하게 흡수되어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또한 강한 알코올에 의한 자극감 대신 천연 허브 성분을 함유, 자칫 민감해질 수 있는 남성 피부를 자극 없이 편안하게 감싸준다.

이와 함께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다양한 향수 브랜드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스웨덴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의 한정판 발렌타인데이 키트, 토스카나 지방의 명물인 시가에서 영감을 받은 남성향수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아쿠아 디 콜로니아-루사 등을 발렌타인데이 기념 기획세트로 출시한다.

한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국의 남성 그루밍 시장 규모는 10억달러(1조640억원) 규모에서 더 성장해 지난해 국내 남자화장품 시장은 1조 2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오는 2020년까지 매년 5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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