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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뉴스 > 유통 2018. 02. 12. Mon
유통중국 항저우 진출, ‘함께 가시죠’...‘화장품 등 온-오프 판매 거점 구축’서호인터내셔널, 현대만무상유한공사와 한국관 개설 합의...온라인은 복천하와 협의 진행

마르코 폴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표현한 중국의 저장성 항저우에 한국에서 생산하는 제품만 엄선해 소개하고 판매하는 오프라인 판매 거점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호인터내셔널은 항저우 현대마무상업과 한국관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서호인터내셔널(대표 이정재)이 중국의 ‘항저우 현대 만무상업유한공사’와 ‘한국관’에 대한 독점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이 곳에서는 한국의 화장품을 비롯한 식품과 소비재 등을 판매한다.

   
서호는 한국관 운영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서호인터내셔널은 ‘한국관’ 개설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1월 말에 항저우 현대만무사청에서 시장 조사 및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의 화장품과 천연비누, 천연샴푸, 천일염, 온돌매트, 침구류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면서 판매를 실시했다.

판매 결과에 대한 자체적인 평가는 ‘대박’은 아니다. 하지만 화장품 등을 비롯한 일부 품목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도출됐다. 따라서 서호인터내셔널은 ‘현대 만무상’과 한국관 운영을 결정했다.

   
항저우 현대 만무상업유한공사가 운영하는 '만무성' 전경.

오는 5월에 본격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서호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말의 시장 조사 자료를 다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항저우는 현재 일본 제품이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또 제품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우선 1차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 화장품과 김치, 온돌 매트 등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의 춘절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소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만무상업유한공사의 '만무성'에서 한국 제품의 전시 및 판매를 진행했다.

특히 서호인터내셔널은 오프라인몰로는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없다는 판단에 다라 해당 지역의 온라인 몰인 ‘복천하플랫폼’과 협업하는 모델을 협의하고 있다. 한국 상품에 대한 전면 배치와 결재방식, 물류방식, 반품 처리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다.

‘복천하’는 현재 1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전역에 10만개의 오프라인 샵과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정재 대표는 “항저우는 2017년 한국과의 정치적 이견으로 도매상이나 수입상품 재장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취급을 어려워하는 정서가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1차 테스트에서 가성비가 좋고 중국인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상품이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일부 화장품은 미용실에서도 취급을 희망했다. 온돌 매트는 아파트 전문 시공회사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금의 경우에는 가격 경쟁력이 없고 중국 정부가 컨트롤하기 때문에 시장 진입이 힘들다. 중국의 각 성 마다 선호도 차이가 나타나다”고 설명했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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