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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기업 2018. 02. 13. Tue
기업망각의 늪에 빠져드는 '케미 포비아'....'NGO와 문제 해결 도모'한국소비자단체엽합회, 소비자시민의모임 등과 대처 방안 논의

2017년은 '케미 포비아'라는 단어가 사회에 만연했다. 그만큼 유해한 화학물질로부터 국민의 건강권이 중요하게 부각됐다. 이후 연말연시 그리고 구정 등 굵직한 이슈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충격의 정도가 무디어지면서 다시 무감각해지고 있다.

각 기업들도 내부적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겠지만 겉으로 드러난 행동은 없다. 아모레퍼시픽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망각의 늪에 빠져가는 중요한 사실을 다시 깨닫게 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강정화 회장과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 C&I소비자연구소 조윤미 대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한상만 교수 등 국내 주요 소비자 단체와 관련 교수를 용인 인재개발원에 초청했다.

최근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사 제품의 안전성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소비자 불안 해결을 위한 올바른 소통 방안이 무엇인지 모색하기 위해 ‘소비자의 화학성분에 대한 우려와 근심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논의를 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소비자단체협의회, 소시모 등 NGO와 케미 포비아 해결을 위한 소통을 시도했다.

아모레 측은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은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보다 기업의 책임이 크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단순한 법적 기준 준수 이상의 능동적인 안전관리 의식과 소비자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기업에게 요구된다”고 말했다는 밝혔다.

또한, C&I소비자연구소 조윤미 대표는 “소비자에게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과학적인 소통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 유닛 강병영 전무는 “그간 아모레퍼시픽의 모든 임직원은 ‘절대품질’의 구현과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객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소통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맑했다는 것.

아모레퍼시픽은 NGO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소비자들의 의중을 간접적으로 읽어내고 특히 아모레의 제품 안전성를 간접적으로 이해시키고 이들과의 관계 증진을 도모하는 등 다목적 행동으로 풀이된다. 아무튼 국민의 건강권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자세다.   

 

 

이정민 기자 / leejm@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