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오늘(16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다. 23일에 집중돼 있다.

2017년에 사드 여파로 2016년 대비 매출이 수십% 감소했기 때문에 이번 주총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다. 특히 이 같은 실적 부진 속에서도 각 사마다 현금 배당이 어떻게 정리될지가 중요한 이슈다.

주총은 오늘부터 시작된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국내 빅 2 화장품사가 스타트한다. 한국화장품과 한국화장품 제조도 각각 연다. 22일에는 SK바이오랜드와 리더스코스메틱, 제닉이 각각 개최한다.

23일에는 에이블씨엔씨와 오가닉티코스메틱, 잇츠한불, 코리아나,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 콜마 홀딩스, 클리오, 토니모리가 각각 개최한다. 27일에는 글로본이 28일에는 에스디생명공학과 제이준코스메틱이 29일에는 세화피앤씨, 에이씨티, 코스온이 30일에는 MP한강, 네오팜, 씨티케이코스메틱, 아우딘퓨처스, 에스엔피월드가 각각 개최한다.

현금 배당은 엘지생활건강이 보통주 9,000원과 우선주 9,050원을 각각 배당해 화장품사 가운데 가장 많다. 아모레퍼시픽은 보통주 1,280원과 종류주 1,285원이고 아모레 G는 보통주 360원과 종류주 365원이다. 이어 잇츠한불은 600원을 자회사인 네오팜은 보통주 500원을 각각 배당한다.

MP한강은 보통주 189원을 SK바이오랜드는 보통주 250원을 씨티케이코스메틱은 보통주 320원을 에스디생명공학은 150원을 오가닉티코스메틱은 47원을 코리아나는 보통주 50원을 코스맥스는 보통주 300원을 각각 배당한다.

또 코스메카코리아는 보통주 200원을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는 보통주 각 300원을 콜마비앤에이치는 보통주 160원을 클리오는 보통주 종류주 각 100원을 토니모리는 보통주 50원을 한국화장품 제조는 보통주 100원을 각각 배당한다.

글로본과 리더스코스메틱, 세화피앤시, 아우딘퓨처스, 에스엔피월드, 에이블씨앤시, 에이시티, 잉글우드랩, 제닉, 제이준코스메틱, 컬러레이, 코스온, 한국화장품은 배당이 없다.

한편 이들 상장사들은 주요 안건 및 보고사항은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현금배당 승인의 건, 이사 재선임의 건, 사외이사 재선임의 건, 감사 재선임의 건, 해천약업과기발전유한공사의 정관상 경영범위 추가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후 재무제표 등 미통지 승인의 건, 외부감사인 선임의 건 등이다.

[화장품사 주주총회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