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부터 '디스테디'로 시장 탐색 끝내고 확장 단행...

아모레퍼시픽이 마스크 팩 시장에 본격적으로 개입한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수 많은 마스크 팩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설화수 등 모든 브랜드에서 브랜등의 다양한 화장품 가운데 하나이다. 원 오브 뎀(One of them)이다. 마스크 팩이 하나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메디힐이나 리더스코스메틱 등이 마스크 팩이라는 단일 제품으로 한개 회사가 년간 3-4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기존의 생각으로는 시장 규모가 상상할수 없을 정도다. 특히 중국 등 외국의 시장도 확장되는 추세다.

그동안 아모레퍼시픽 내부에서도 마스크 팩 시장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나왔다. '마스크 팩 시장을 너무 소홀하게 생각했다. 후발 주자지만 어떻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냐'는 검토가 꾸준하게 진행됐다.

2017년 11월에 아모레퍼시픽은 결단을 내렸다. ‘디스테디’라는 마스크 팩 전문 브랜드를 내 놓고 시장을 탐색했다. 런칭한지 3개월만에 내부적으로 정한 목표치 보다 2배가 넘는 판매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성장 가능성을 충분하게 엿본 아모레퍼시픽은 ‘디스테디’라는 브랜드 이름을 ‘스테디’로 4월에 변경했다. 브랜드 이름을 변경한다는 것은 본격적으로 마스키 팩 시장에 진입을 염두해 두고 있다는 반증이다.

아모레퍼시픽이 마스크 팩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브랜드 리뉴얼에 맞추어 신제품 “스테디 5일 마스크 플랜” 3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매일 달라지는 피부 사이클에 맞춰 5일간 체계적으로 설계된 4단계에 걸쳐 사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피부 고민에 따라 하이드레이팅 플랜(보습, 탄력)/ 브라이트닝 플랜(피부톤케어)/ 너리싱 플랜(재생, 영양)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테디’는 국내 최초로 마스크팩 정기배송 서비스를 런칭하여 꾸준한 관리로 완성되는 피부의 가치를 전달해온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스테디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체계적인 1일 1팩 신드롬에 일조한 스테디는 런칭 6개월만에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고객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테디 관계자는 “기존의 10일 플랜보다 짧은 주기의 5일 플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스테디를 경험해보기를 기대한다“며 “변경된 브랜드명처럼 체계적인 플랜형 마스크팩으로 꾸준히 달라지는 피부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효과가 검증된 상품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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