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구매 감소 통한 내수 활성와, 무역 적자 감소, 신흥 수입국 견제 등

중국이 2017년 1월부터 관세를 인하했다.

수입관세 인하에 포함된 품목 대부분은 중국 소비자가 '해외 직구'를 통해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들이다. 화장품의 경우에는 매니큐어(기존 관세율 15%→잠정 관세율 10%), 스킨케어(6.5%→2%), 비누(15%→10%) 등이다. 특히 특수조제분유와 기저귀는 기존의 20%, 7.5%에서 관세를 철폐했다. 커피 메이커, 제빵기 등은 32%에서 각각 10%, 16%까지 인하했다. 2015년부터 총 4차례 걸쳐 소비재 수입 관세를 인하했다.

지난 4월 21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은 ‘해외 구매 그만!‘당신이 원한 화장품은 모두 영(zreo)관세(别再找代购了!商务部披露:你要的化妆品统统零关税)’ 라는 보도를 통해 관세 인하에 대한 이유(为什么要降低进口产品税)를 분석했다.

중국 상무부 고봉 대변인이 관세정책을 설명했다.

수입제품의 관세를 인하한 이유(为什么要降低进口产品税)는 중국 상무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에 중국 관광객의 해외 소비금액은 1억2,000만 위안이다. 전 세계 46%의 사치품을 구매했다. 2016년에 중국관광객의 해외여행 소비액은 2,610달러로 동기대비 12% 성장하여 세계적으로 해외여행 소비금액은 가장 많은 관광객으로 됐다. (据商务部数据显示,2015年我国游客在境外消费约1.2万亿元,消费了全球近46%的奢侈品;2016年中国游客境外旅游消费达到2610亿美元(约合人民币1.68万亿元),同比增长12%,成为世界上境外旅游消费最多的游客。)

관세 인하는 소비의 해외 유출을 억제하는 첫걸음(降低进口关税是遏制消费外流的第一步。)이다라고 분석했다.

중국상보(中国商报)보도에 의하여 중국은 수입상품의 세율이 전 세계적으로 제일 높은 국가다. 이 밖에도, 명품 수입매장은 세관 검사, 매장 검사를 받고 부가가치세와 소비세 등 세금을 내야 하는데 이는 직접적으로 국내시장의 수입상품의 가격이 원산지보다 1/3 비싸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따라서 수입상품 세율 인하를 통해 대부분 구매력을 중국 국내에서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据中国商报消息,我国进口商品税率是全球最高的国家,而且还需海关检测、进店检测等环节,销售过程中还有增值税、消费税等,这使得国内进口商品的价格一般会比原产地高出至少三分之一。因此,降低进口商品税率,可以将大部分购买力留在国内。)

또한 관세와 특별 소비세 인하 혹은 면세는 수입 증가 및 무역 적자 감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중국 국내 소비 확대, 첨단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更何况关税和特别消费税税率下降或免税,不仅有利于增加进口、减少贸易顺差,还可以扩大国内消费、带动高端产业的整体发展。)

이 밖에 중국에서 수입상품은 대부분 사교용이다. 이는 많은 소비자는 국내 쇼핑과 해외 쇼핑에 대해 다른 소비심리를 가지고 있게 만든다. 따라서 ‘수입상품은 고급상품이다’라는 소비자관념을 포기하고 중국 소비자에게 여유롭고 조화로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除此之外,在我国,进口商品大都是用于礼仪和社交,其最大的市场消费力就来自于社交心理,这恰恰也让很多人在境外购物和在境内购物时有着不同的消费心理。因此,要引导消费者摒弃“消费进口商品就是高端上档次”的片面消费观,为国人消费营造宽松和谐的文化环境。)

90후95후(20대)는 수입상품의 소비 주력층(90、95后是进口产品消费主力)이다. 2017년 12월28일에 CBNData 자료에 따르면 중국 국경 간(크로스 보더) 수입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중에 90후95후 비중이 50%를 넘어 소비 주력으로 된다. 90후95후가 ‘해외 직구’시대의 종결자이다. (2017年12月28日,一份CBNData的《报告》显示,在中国跨境进口零售活跃用户中,90后和95后占比已超过50%,成为进口消费主力,成为“出境疯狂买买买时代”的终结者。)

이 현상은 베이징,상하이,광저우,신천 등 1,2선 도시 뿐 아닌 3,4선 도시에서도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신장,티베트,윈난,간쑤 등 서부지방 도시도 동부 연해도시에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3,4선 도시에서의 ‘소도시 라테파파(아기를 보는 아빠)’는 소비 빈도가 가장 높은 소비층이다라고 분석했다. (值得一提的是,这一趋势不止在北上广深等一、二线城市发生,在三、四线城市增速更快;新疆、西藏、云南、甘肃等西部省区表现出与东部沿线地区一样的高速转变。来自三、四线及以下城市的“小城奶爸”成为最高频重复消费的群体。)

이 같이 중국 소비자의 갈수록 개성화된 소비욕구는 원래 인기가 없던 수입국을 점차 ‘따뜻하게’ 만들었다. 따라서 연속 3년 간 수입국 톱3 차지하고 있는 일본,미국,한국 외에 스페인과 말레이시아는 최강 화장품 수입국 및 최강 보건품 수입국으로 부상했다며 싱가포르,스웨덴 그리고 덴마크가 성장률이 가장 높은 수입국으로 됐다는 것이다. (中国消费者越来越个性化的消费需求,正让原本冷门的进口国也逐渐开始大热。上述报告披露,除了连续三年蝉联进口国三甲的日、美、韩外,西班牙和马来西亚则分别成为最强颜值进口国和最强养生进口国,新加坡、瑞典、丹麦等成为增速最快的进口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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