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동월 대비, 판매 중개 15.1% 상승한 반면 온라인 판매 1.6% 하락

2018년 3월 화장품 온라인 판매 중개는 15.1% 상승했다. 반면 온라인 판매는 1.6% 하락했다.

이는 산자부가 2018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분석한 결과다. 오프라인(5.4%)과 온라인 부문(17.0%) 모두 2017년 동월 대비 증가함에 따라 전체 매출이 9.4% 증가했다. 또 구매 건수는 4.5% 구매 단가는 0.8%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유통에서는 화장품에 대한 카테고리가 없다. 온라인 판매중개와 온라인 판매에서는 화장품 카테고리(9개 카테고리로 분류)가 분류돼 있어 거래 규모에 대한 통계를 파악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 중개는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와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등 총 4개사의 자료가 온라인판매는 이마트와 신세계, 에이케이(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 총 9개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한 수치다.

2018년 3월의 전체 온라인 판매 중개규모는 지난해 동월 대비 전체적으로 16.6%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의 경우에는 15.1% 증가했다. 1월은 36.4%, 2월은 28.6% 각각 지난해 동월에 대비해 상승했다.

또 온라인 판매 중개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품목별 거래 비중은 3.9%(1월 4.2&, 2월 4.4%)다. 가전 및 전자가 27.7%로 가장 높고 이어 생활 및 가구는 17.2%, 서비스 등은 16.2%, 패션 및 의류는 11.7%, 식품은 11.3% 등이다.

온라인 판매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2017년 동월에 비해 18.1%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 카테고리는 1.6% 하락했다. 1월에는 3.0%, 2월에는 0.7% 각각 증가했다. 품목별 거래 비중은 화장품은 4.6%를 차지하고 있다.

'17년·'18년 3월 업태별 매출구성비(%)

한편 산자부는 오프라인 매출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모든 업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전체 매출은 5.4% 증가했고 온라인 매출은 온라인 각 부문 매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전체 매출은 1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품군별 매출의 경우에는 서비스/기타(24.5%), 가전/문화(19.3%) 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했고 구매건수 및 구매단가는 기업형수퍼마켓(SSM)을 제외한 모든 업태에서 증가했으며 구매단가는 모든 업태가 증가했다는 것.

또 업태별 매출비중은 매출이 크게 성장한 편의점과 온라인 부문의 비중이 증가한 가운데 나머지 업태의 비중은 소폭 축소했다.

한편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동향은 편의점(13.4%)을 중심으로 백화점(5.4%), 대형마트(1.0%), 기업형수퍼마켓(0.1%) 등 오프라인 각 부문의 매출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온라인 유통업태 매출은 온라인판매(18.1%)와 온라인판매중개(16.6%) 모두 두 자리 수 매출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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