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가 재무상태가 심각하다.

오늘(11일) 에이블씨엔씨는 2018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2017년 동기 대비 매출 18%, 영업이익 123%, 당기 순이익 84%의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공시에 따르면 2018년 1분기에 7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7년 1분기에는 958원으로 18.81%가 감소했다. 전분기인 2017년 4분기에는 936억원으로 16.8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더 심각하다. 2018년 1분기에 11억 7,7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17년 1분기에는 49억 2,700만원의 이익을 올렸다. 동기 대비 123.89%의 마이너스 성장이다. 2017년 4분기에는 31억 4,500만원의 이익을 올렸다.

당기 순이익의 경우에는 2018년 1분기에 4억 4,800만원을 달성했다. 2017년 1분기에는 28억 8,800만원이었다. 무려 84.49% 하락했다. 2017년 4분기에는 16억 5,500만원이었다.

 

하지만 주가는 올랐다. 10일 17,600원에서 17,850원으로 250원 올랐다.

종목토론실에서는 ‘곧 망하겠네요. 세상에나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든 게 마이너스도 이만저만한 게 아니네요. 외인기관 허구헌날 팔아 제낀데에는 이런 실적을 알고있었는데 우리같이 개미들만 사고...다음 주가 걱정되네요. 오늘은 어찌 버텨본다지만 심히 걱정되네요‘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미샤는 2017년 4월에 창업주인 서영필씨가 보유 지분 25.54%를 IMM PE가 만든 투자회사 비너스원에 매각했다. 이후 엘지생활건강 출신의 이세훈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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