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들어 하루 상승하고 모두 하락...총 2,450원 하락

코스온의 주가가 힘이 없다.

5월 들어 현재(15일)까지 단 하루만 300원 올랐다.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4월30일의 코스온 주가는 15,600원 이었다. 오늘(15일)은 13,150원으로 2,450원이 하락했다. 특히 1분기 매출이 증가했다는 실적 공시에도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코스온의 2018년 1분기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실적은 총 매출 241억 원, 영업이익 5억 9,000만원, 당기순이익 3억 7,000만원이다. 2017년 1분기의 매출은 229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 당기순이익 13억 원이다.

하지만 연결 포괄손익계산서(국내와 해외 실적 합산)의 올해 1분기와 지난해 동기 실적을 비교하면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보다 12억 원 상승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억 1,000만원이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억3,000만원 감소했다.

따라서 코스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많이 더 많은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감소라는 정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은 적자가 아니다. 하지만 포괄손익계산서(국내 실적)는 매출도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다.

 

포괄손익계산서의 2018년 1분기 매출은 164억원이다. 지난해 동기에는 213억원으로 49억원이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7년 1분기에 2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6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17년 1분기에 14억원의 흑자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7억 8,000만원의 적자를 달성했다.

이와 관련, 코스온 IR팀은 “작년에 사드여파가 1분기 때까지 이어져서 나타났다. 언론에서는 해소가 됐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지 않아서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다. 2분기부터는 회복이 될 것 같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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