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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 > 국내 2018. 05. 18. Fri
국내[2]27개 화장품사, 속 빈 강정...‘총 생산 982억원 증가 VS 영업이익 928억원 감소’미샤, 잇츠스킨, 토니모리, 더샘 등 국내 로드샵 적자 전환

국내 27개 화장품 상장사들은 2017년 1분기에는 총 4조 6,610억 원을 생산하고 7,80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18년 1분기에는 총 4조 7,592억 원어치 화장품을 생산해 6,878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17년 동기 대비 총 생산액은 982억 원 정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총 생산이 증가한만큼 올라야 하지만 오히려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오히려 928억 원이 감소했다. 지난해 동기 보다 더 많은 매출은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보다 하락했다. 

   
2017년에 비해 총 생산은 892억 증가한 반면 영억이익은 오히려 928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총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고 얻은 매출 총이익에서 다시 일반 관리비와 판매비를 제외한 금액이다. 순수하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이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전문적이고 다양한 분석이 필요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매출이 증가한 만큼 영업이익이 비슷해도 문제인데 반대로 감소했다는 것은 한마디로 ‘빛 좋은 개살구’다. 때문에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총 매출 증대도 중요하지만 영업이익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이 2017년 동기 대비 감소한 상장사는 아모레퍼시픽이 1,004억 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한국콜마 27억원, 에이블씨엔씨 60억원, 잇츠한불 80억원, 클리오 52억원, 토니모리 22억원, 제이준코스메틱 22억원, 한국화장품 85억원, 코스온 16억원, 제닉 10억원, 씨티케이코스메틱스 71억원, 세화피앤씨 2억원, 에이씨티 10억원 등이 각각 감소했다.

에이블씨엔씨와 토니모리,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에이씨티 등 4개사는 2017년 1분기 흑자에서 작자로 전환됐다. 제닉의 경우에는 지난해 동기에도 8억원 정도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2억 원 정도의 적자를 보여 영업이익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리더스코스메틱과 글로본, 현대아이비티는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로드샵이 공통적으로 적자현상이 발생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를, 잇츠한불은 잇츠스킨을, 토니모리는 토니모리를, 한국화장품은 더샘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중국 단체관광객의 수요가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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