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조 2,556억원 가운데 아모레와 엘지가 1조 7,000억원 가량 차지해...

화장품 상장사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400억원 정도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28개 기업의 2018년 1분기 실적 보고서 가운데 ‘현금 및 현금성 자산’ 항목을 집계한 결과, 2017년 1분기에는 2조 2,976억 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2조 2,556억 원으로 약 420억원 가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상장사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2조 2,556억 원이다. 이가운데 1조 7,000억원 가량을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이 차지하고 있다.

또 전체 상장사 가운데 아모레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조 2,227억원에서 올해는 1조 3,548억원으로 증가했다. 엘지생활건강은 지난해 5,057억원에서 올해는 3,093억원으로 1,964억원이 감소했다.

이어 한국콜마홀딩스가 521억원, 잇츠한불 481억원, 에이블씨엔씨 410억원, 토니모리 394억원, 콜마비앤에이치 377억원, 리더스코스메틱 360억원, 코스메카 코리아 290억원, 클리오 277억원, 한국콜마 239억원, 코스맥스 226억원 등이다. 나머지는 200억원 미만이다.

2017년 1분기 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보유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세화피앤씨다. 7,800만원에서 47억원(5,938%)이다. 한국화장품은 19억원에서 63억원(230%)으로 토니모리는 285억원에서 394억원(112%)으로 각각 증가했다.

또 감소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글로본(27억원에서 1억원)이고 한국화장품 제조(11억원에서 2억원), 현대아이비티(79억원에서 27억원), 제닉 182억원에서 81억원), 코스메카 코리아(485억원에서 290억원), 코스맥스(379억원에서 226억원), 엘지생활건강(5,057억원에서 3,093억원) 등이다.

한편 씨티케이코스메틱스와 에스엔피월드, 잉글우드랩, 컬러레이 등은 해당 항목에 대한 아직 발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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