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홍 대표와 김철 중국 담당 상무가 주도적으로 시작하면서 초석 다져...

이니스프리가 무서운 속도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의 자격과 품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니스프리의 해외 시장 진출은 앞으로 국내의 로드샵에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미치면서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에서 국내 로드샵들의 경쟁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이니스프리는 현 아모레퍼시픽의 대표를 맡고 있는 안세홍 대표와 김철 중국 담당 상무가 주도적으로 시작하면서 초석을 다졌다. 2012년 중국에서 국내와 같은 직영 프랜차이즈였다. 중국 문화를 모르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성공을 거두었다.

때문에 중국에서 한국의 화장품 가치를 향상시키고 국내 로드샵의 중국 진출 경쟁을 유발시켰다. 잇츠스킨도 올해 중국 진출 계획에서 이니스프리와 같은 직영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니스프리 글로벌 시장 진출 현황

2012년부터 시작된 해외진출은 현재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총 12개국이다. 매장 수의 경우에도 600개에 이르고 있다.

국가별 매장 현황은 중국이 479개(2012년 4월 진출)로 가장 많다. 이어 홍콩 22개(2013년 4월), 대만 15개(2014년 4월), 태국 12개(2015년 5월), 말레이시아 10개(2014년 12월), 싱가포르 17개(2013년 11월), 인도네시아 6개(2017년 3월), 베트남 4개(2016년 10월), 인도 12개(2013년 10월), 미국 3개(2017년 9월), 일본 3개(2018년 3월), 호주 1개(2018년 5월) 등이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8일(현지시간)에 멜버른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

호주의 경우에는 지난 8일(현지시간)에 멜버른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148m2(45평) 규모로 호주 대형 쇼핑센터인 ‘멜버른 센트럴’에 입점했다. ‘멜버른 센트럴’은 멜버른 중심 상권에 위치해 지역 주민 및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쇼핑 명소다.

인테리어는 수직 정원을 설치해 이니스프리가 추구하는 자연주의 헤리티지를 담았다. 베스트 셀러인 ‘그린티 씨드 세럼’을 비롯해 총 600여종 이상 제품들을 구비했다. 커스터마이징 컨셉의 ‘마이파운데이션’, ‘마이팔레트’ 등 메이크업 제품 등이다.

앞으로 자연주의 컨셉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장점으로 호주 내 영 밀레니얼 고객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 멜버른 1호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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