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평 규모로 인허가 절차 마무리 단계...현재 시제품 생산 중

SK 바이오랜드의 투자 신뢰지수가 높아지고 셀룰로오스 마스크 팩 중국 매출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다수의 화장품 상장사들은 중국에 생산 공장 설립, 중국 00업체와 수출 계약체결, 매출 실적 향상 등을 발표하면서 투자 분위기를 고조시켰지만 지난 1분기 실적은 정 반대로 나와 실망했다. 여기다 각종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5월 2일에 2018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7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281억 원)은 5% 감소했고 영업이익(39억) 2%, 당기순이익(30억 원) 3%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랜드는 중국 해문공장의 2차 부지를 활용하여 약 연산 1억장 규모의 생산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현지 생산, 현지 판매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며 중국 Local 및 Global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늘(6월15일) 이와 관련한 SK 바이오랜드의 공시나 발표는 없었다. 따라서 진행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SK 바이오랜드의 관련 부서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바이오랜드 담당자는 “현재 2공장 설립 공사가 완료됐다. 중국 정부로부터 최종적인 인허가를 받고 있으의 마무리단계료 거의 완료됐다고 판단해도 좋다. 특히 제 2공장에서 현재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공장은 3,500평 규모 화장품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2공장은 6,000평 정도로 마스크팩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매출 예상은 지금 현재 예측하기 어렵다. 조만간 공식적인 발표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SK 바이오랜드의 Bio-Cellulose(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는 자체 발효기술을 통해 개발된 Bio-Cellulose는 미생물 발효 바이오 멤브레인의 일종으로 천연원료 가공을 통해 생산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을 발효하여 마스크팩의 핵심 소재인 Sheet를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셀룰로스는 부직포(1세대), 하이드로겔(2세대)보다 피부 접착력과 쿨링감, 함유량 및 투습능력이 뛰어난 3세대 마스크팩이며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 되어져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한 소재다. Bio-Cellulose는 마스크팩 시장의 신규 소재로 성장의 기회가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SK 바이오랜드는 오창공장, 안산공장에서 2,250만장의 Bio-Cellulose 마스크 팩을 생산하고 있다. 2016년에 안산공장의 발효설비를 활용하여 1,500만장의 원지 생산이 가능한 추가 설비를 도입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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