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이 중국의 마스크 팩 전문 브랜드인 메이지를 최근에는 국내의 스타일난다를 인수해 이슈를 일으켰다.

현재 로레알의 메이지는 중국 시장에서 어떤 위치에 있을까? 최근 베이징상보(北京商报)는 ‘영업 실적 불량, 메이지는 판로 조정으로 다시 부활하고자 한다(业绩表现欠佳 美即欲借多渠道调整“翻身”)’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메이지는 공장을 광저우시 난사구에서 쑤저우 상메이(尚美)로 옮겼다. 유통도 오프라인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판매채널 조정은 현재의 매출부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다. (近日，美即面膜的加工厂已从广州市南沙区逐渐转移到苏州尚美工厂。除了生产渠道的调整，美即也不断在电商平台发力，线上渠道将成为美即的主要售卖渠道。美即进行多渠道调整，是想改变目前低迷的销量现状。)

로레알에 인수합병 후 메이지의 실적이 좋지 않다. 업계인사는 그 원인은 주로 외자기업의 경영관리제도가 중국 자국브랜드와 간에 모순과 갈등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其实，美即在被欧莱雅收购之后，业绩表现一直欠佳，业内人士认为，这主要是因为外资公司管理制度与本土品牌之间尚存矛盾。)

[1]생산채널 재통합(生产渠道整合)

최근 메이지의 광저우시 난사구에 위치한 공장은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5월부터 공장 이전을 시작했다. 생산지를 쑤저우 상메이 로레알 공장으로 2018년 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记者近日获悉，美即面膜位于广州市南沙区的工厂已停止生产并于5月开始搬迁，相关生产设备将转移至欧莱雅位于苏州的尚美工厂，预计2018年底完成搬迁工作。)

메이지의 모회사 로레알(차이나) 유한회사 담당자는 메이지의 생산 공장을 쑤저우 상메이 공장으로 이전함으로써 메이지 브랜드의 생산 수준, 능력 그리고 조건이 한층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对此，美即母公司欧莱雅(中国)有限公司相关负责人对北京商报记者表示，欧莱雅对美即的工业生产进行了整合，逐步转移至苏州尚美工厂，保障美即品牌的综合生产水平、能力和条件得到进一步提升。)

메이지 마스크팩은 2003년에 광저우시 판위구에 설립해 2010년에 홍콩거래소에 상장됐다. 2011년 메이지 매출액이 9억5700만 홍콩달러이고 2012년에 13억4900만에 올랐으며 동기대비 41% 성장하여 순이익이 2억500만 홍콩달러에 달했다. 2013년 8월에 65억3800만 홍콩달러 가격으로 로레알에 인수된 메이지는 바로 로레알 산하 브랜드로 통합됐다. (公开资料显示，美即面膜2003年发家于广州番禺，2010年在港交所上市。2011年美即的销售业绩为9.57亿港元，2012年则上升至13.49亿港元，同比增长41%，净利润达2.05亿港元。2013年8月，欧莱雅以65.38亿港元的价格全资收购美即，美即随后进行私有化退市，正式并入欧莱雅旗下。)

로레알에 인수합병 후 메이지 마스크팩 생산 공장은 광저우시 펀위구에서 광저우시 난사구로 이전했다. 쑤저우 상메이공장은 1996년에 로레알이 중국시장에 진출했을 때 설립한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공장이다. (在美即被欧莱雅并购后，美即面膜的生产工厂也由广州市番禺区钟村搬迁至广州市南沙区的加工厂。苏州尚美工厂为欧莱雅在1996年进入中国市场时便选择的工业生产投资基地，也是欧莱雅集团在亚洲地区的最大工厂。)

업계 관계자는 로레알이 메이지 마스크팩 생산 채널을 쑤저우 공장으로 옮기는 것은 메이지의 생산 원가를 줄일 수 있다고 전만했다.(业内人士表示，欧莱雅将美即面膜的生产搬迁至苏州工厂，能够减少美即的生产成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