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카와 프로바이오틱스 투 트랙으로 접근...긍정적 신호 감지돼

국내 코스메슈티컬(더마코스메틱)의 대표 주자격인 ‘마데카크림과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을 시작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2015년에 마데카크림 화장품으로 진출하면서 하나의 카테고리를 형성했다. 동국은 첫해에 16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지난해인 2017년은 600억 원을 각각 달성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 동국은 중국 시장진입을 하고 있다. 중국 시장의 첫 번째 조건인 해당 품목에 대한 위생허가를 2017년 상반기에 취득했다. 이어 6월부터 마데카크림과 마스크팩을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다 뽀로로화장품으로 이름을 얻고 있는 아트참의 마데카크림이 지난 5월 중,하순쯤에 중국 정부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해 중국의 코스메슈티컬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뽀로로화장품은 이미 중국에서 알려진 제품이다. 중국 청도의 한 화장품 등 유통회사도 중국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아무튼 (주)아트참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5월 20일쯤 중국 정부로부터 위생허가 승인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위생허가 원본이 북경에서 아직 도착을 안했다. 이번 주 안으로 본사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마데카라는 용어가 들어간 크림에 대한 위생허가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동국제약의 마데카 크림은 뽀로로화장품 보다 일년 정도 앞선 지난 2017년에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의 위생허가를 취득했기 때문에 현재 중국의 유통업체 3개사와 이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총판 및 독점계약을 협의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 섣불리 결정할 수 없는 중요한 사항이므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에 마데카 크림에 대한 샘플을 제공하고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있으며 일차적으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다. 향후 현지 마케팅계획도 현지의 능력 있는 업체 선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도 중국 진출에 적극적이다. 서원상 부장은 “하반기에 중국의 위생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현재 중국의 유통업체들과 협의를 하고 있으며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판이나 벤더를 두지 않을 계획이다. 본사에서 직접 핸드링을 잡고 차분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진출이 가시화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국내의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이 중국 시장 진출을 서서히 시도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조건은 나쁘지 않다. 사드 이후에 주춤한 국내 화장품이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어떤 영향력을 갖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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