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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패션 2018. 06. 26. Tue
패션[2]에이블씨엔씨, 미샤 4대 발전전략 실효성...'이세훈 대표 체제 구축''매장 리뉴얼, BI 재정립, 신규 브랜드 개발, 연구개발력 증대’ 등 4대 발전계획 발표

숱한 화제를 불러오면서 성장한 미샤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더 이상 이슈를 던지지 못하고 국내외 브랜드사의 동질성을 갖지 못했다. 치열한 경쟁이 나타나면서 로드샵의 새로운 질서재편이 예상됐지만 중국 특수로 이 같은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 과정 속에서 지난 2017년 4월에 서영필 에이블씨엔씨 대표가 보유 지분(약 1882억원 규모)을 투자회사인 IMM에 매각했다. 서영필 대표는 미샤를 설립한 이후 상장과 주식 매각으로 화장품으로 ‘갑부’가된 성공한 인물로 기록됐다.

이때 화장품업계 관계자들은 ‘서영필 대표는 참으로 현명하다. 물러설 때를 잘 알고 있다. 그동안 로드샵이 중국 관광객과 중국 화장품 시장 확대로 성장을 했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기회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미샤를 인수한 회사는 당분간 많은 장애물을 건너야 할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IMM사에 매각되면서 서영필 대표는 경영권을 잃었으며 사회활동 등 여러 가지 이유 등으로 일본 미샤의 지분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MM사는 이광렬 부사장과 일정기간 동안 회사의 업무를 파악했다.

   
 

2017년 7월에 P&G와 LG생활건강에서 해외사업 경험을 지닌 임원인 이세훈씨를 각각 대표집행임원으로 발탁해 선임했다. 이세훈 대표는 엘지생활건강에서 미샤로 이직하면서 약간의 이슈가 제기됐으나 표면화되지는 않았다.

이세훈 대표는 P&G에 근무하면서 차석용 엘지생활건강 부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차 부회장이 엘지생활건강 대표로 발탁되면서 함께 이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해외 법인장을 거쳤으나 화장품업계 관계자들은 이세훈 대표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또 이세훈 대표가 발탁되기 전에 IMM사는 에이블씨엔씨의 영업임원으로 전호수씨를 발탁했다. 전호수씨는 아모레퍼시픽에서 평생 동안 영업일선을 맡아왔다. 퇴직 전에는 아리따움의 영업 임원을 맡았다.

하지만 한두 달 전에 미샤에서 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세훈 대표와 ‘케미’가 맞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후임에 엘지생활건강에서 더페이스샵 영업 및 전략과 중국 법인에 근무한 조영한씨를 임원으로 발탁해 교체했다.

현재 이세훈 대표는 에이블씨엔씨를 성장시킬 조직제계를 구축한 셈이다. 이세훈 대표가 취임 초부터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노후화된 매장 리뉴얼, BI(brand identity) 재정립, 신규 브랜드 개발, 연구개발력 증대’ 등 4대 발전계획을 보다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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