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층 TV시청률 낮아 홈쇼핑 보다는 샤오홍수 론칭 좋을 듯...

드디어 세화피앤씨의 ‘모레모’가 중국의 샤오홍수 온라인채널에서 판매된다.

올해 1월에 중국의 코나인터내셔널과 모레모 등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년 간 100억 원대 규모다. 코나는 B2B(기업간거래) 플랫폼 케이타오 24를 운영하고 있으며 LG생활건강, 애경 등 국내 기업과 거래를 해온 곳이다.

이 같은 계약체결에 따라 코나가 최근 모레모의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등 총 10억 원규모의 발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세화는 늦어도 다음 주 안으로 해당 제품을 선적해 코나에 공급하기로 했다. 샤오홍수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샤오홍수의 모레모 브랜드관 캡쳐

현재 샤오홍수에는 모레모 브랜드관(사진)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샤오홍슈’에서 판매하는 모레모의 제품은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146위안), 샴푸 레스 이즈 모어(49위안/30m), 샴푸 레스 이즈 모어(159위안/220ml), 헤어에센스 딜라이트 풀 오일(116위인), 페이셜 미스트 올데이 모이스트(89위안/75ml ) 등 총 5가지다.

샤오홍수에 올라온 모레모에 대한 소비자 사용후기 캡쳐

또 ‘샤오홍슈’에는 모레모와 관련된 사용자의 리뷰(사진)가 총 51개에 이르고 있다. 한 사용자가 남긴 리뷰는 “핑크 색의 포장에 너무 복잡한 장식이 없어서 간단하고 질감이 너무 좋아요. 워터 타입으로 흡수력이 빠르고 산뜻함을 느껴 줄 수 있어요. 이 브랜드가 최근 중국 시장에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브랜드는 안정적인 성분으로 미국과 러시아 등에서 인기가 높았어요”라고 설명했다.

또 “인스타에서 가장 뜻거운 헤어에센스 MOREMO 은은한 향기가 좋아요. 그리고 사용할 때 기름지거나 떡지는 느낌이 없어요. 건조한 머리에 바른 후 차분하고 윤기나게 케어해줄 있어요”와 “이 브랜드가 국내에서 아직 안 유명하지만 인스타에서 인기가 높았어요. 가장 마음에 든 데 딱 10초만 사용하면 물미역 머리를 완성해줄 수 있는 거예요. 사용하기가 편리하고 남새도 좋아요. 나는 이 제품을 좋아해요”라고 밝혔다.

현재 모레모에 대한 브랜드는 중국에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현재 10대, 20대의 젊은 층은 거의 텔레비전을 보지 않고 홈쇼핑 채널도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홈쇼핑인 해피고 보다 ‘샤오홍슈’에 론칭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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