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왓슨스·CS&CKA 등 총 1천500여개 매장서 원할한 판매 진행 중...

클리오의 올해 중국 왓슨스 진출계획 여부를 놓고 증권사와 클리오가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유진투자증권의 이선화 연구원은 올해 예정된 중국의 세포라와 왓슨스 매장 추가 진출도 취소된 가운데 지난 6월 진행된 상해 가맹점 박람회에서 클럽클리오가 어떤 성과를 거뒀을 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이에 대해 클리오는 "그 이야기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이다. 매장 확장 계획이고 축소나 철수는 사실무근이다. 클리오의 세포라 매장은 온 고잉 계획이고 변동된 부분이 없다"고 해명했다.

특히 “클리오는 2016년 5월 서성도회점을 시작으로 현재 중국에서 65개의 브랜드샵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에 자회사인 ‘클리오 상해법인’과 중국 현지 유통회사와의 JV(Joint Venture)를 설립하고, 총 1천5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세포라·왓슨스·CS&CKA 등)에서도 판매를 진행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의 클럽 클리오 확장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 수치를 노출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중국 3, 4선 도시 진출 계획에 대해서도 “오픈하기 어렵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의 제품 전략 계획에 대해서는 “급성장하는 색조시장에 발맞추어 한국의 색조 전문 브랜드로써 자리 매김을 하기위해 K-beauty의 트렌디한 신제품 런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속하게 트렌드를 리딩 할수 있는 제품을 런칭하기 위해 중국 생산을 확대 할 계획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중국 현지 마케팅 전략 계획에 대해서는 “중국 현지의 타깃 고객들에게 영향력이 높은 KOL, 셀러 왕홍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스타상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주력 상품에 대한 이슈메이킹과 동시에, 타깃들이 애용하는 소셜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SNS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브랜드, 제품에 대한 긍정적 바이럴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미국 편의점 CVS 론칭에 대해서는 “현재 1,900개 입점 완료했습니다, 연 내 2,000여개까지 확장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국내 유통채널 현황 및 확장 계획에 대해서는 “클리오는 자체 멀티 브랜드샵인 ‘클럽클리오’ 매장을 총 106개 운영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고객 응대 서비스 및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H&B채널 색조부문 점유율 1위인 (주)클리오는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에 일찍이 진입하여, 화장품 내수 침체 시기인 2017년에도 전년대비 60% 대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 색조화장품의 최강자임을 입증하였습니다. h&b샵의 입점수는 공개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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