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말 착공한 핑후공장 년말 완공...연면적 4만833㎡, 연간 생산능력 1억2천만개

최근 중국의 한 매체가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재 코스메카는 에스테 로더와 CLIO, Dr.Jart 등 300여개 브랜드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조임래 회장은 최근 몇 년 동안에 중국에 2개의 공장 구축에 전력을 기울여오고 있고 또 한 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미국 화장품 OEM회사인 Englewood Lab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 본사 전경

이 보도와 관련해 코스메카코리아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놓았다.

1) 해외 글로벌 브랜드 서비스 현황(브랜드)과 실적을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죄송하지만 고객사 관련한 정보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고객사별 비밀유지계약)

2) 중국 공장 설립시기, 연건평, 직원 수, 생산 품목, 생산 실적에 대해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013년에 코스메카쑤저우 법인을 설립하며 중국에 처음 진출했고, 2014년 쑤저우 공장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생산면적은 11,833㎡이며, 연간 생산능력은 8천만개입니다. 중국에 첫 진출한지 만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그 이후에도 두자릿수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중국의 두 번째 법인 코스메카포산은 2016년에 설립되었고, 2017년부터 포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생산면적은 4,759㎡이며, 연간 생산능력은 4천만개입니다.

두 공장을 합쳐 중국 현지 직원수는 약 300명 정도 되며, 생산 품목은 기초제품, 색조제품, 썬류, 팩류 등입니다.

3) 향후 중국에 공장을 한 개 더 추가적으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역, 규모, 착공 시기 등에 대해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중국에는 현재 쑤저우와 포산에 두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상해 인근에 위치한 코스메카차이나 법인으로 세 번째 공장을 착공했으며,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핑후 공장의 연면적은 4만833㎡규모로, 연간 생산능력은 1억2천만개입니다. 공장 설계 단계부터 코스메카 고유의 CPS(Cosmecca Production System) 생산방식으로 한국 본사 공장과 동일한 시스템과 노하우를 중국 현지에 고스란히 전수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그 동안 전략적으로 두 개의 임대공장을 운영하며 현지 적응 및 노하우를 충분히 쌓은 후 그 경험들을 바탕으로 신규 공장 설립에 들어가게 돼 현지 고객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4) Englewood Lab의 인수 배경과 현재 미국 수출 등에 대해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잉글우드랩 인수를 계기로 미국 현지에 생산거점을 구축했고, 앞으로 글로벌 화장품사들과의 비즈니스가 더욱 확대되며 매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비전은 Global Best OGM Company입니다. 잉글우드랩 인수로 이 비전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잉글우드랩과 코스메카코리아는 상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의 장점인 제품개발력, 생산시스템, 경영혁신과 잉글우드랩의 장점인 OTC 생산, QA 시스템,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 등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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