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 모델 발탁 이후 50% 매출 상승...하반기에 미쟝센 추가 론칭 계획

려 등 한방샴푸가 답답한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희망을 쏘아 올리고 있다.

최근 중국의 jiemian뉴스가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한방샴푸인 ‘려의 지난 1월에서 4월까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50% 정도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의 헤어케어 브랜드들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호감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구인 Euro monitor의 발표에 따르면 2014-2017년 사이에 한국 아모레퍼시픽 산하 헤어케어 브랜드 ‘려’의 중국 시장에 판매액이 9521%를 성장했다. 연평균 성장률이 358%에 이르고 있다고 데이터를 제시했다.

려 등 한방샴푸가 답답한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희망을 쏘아 올리고 있다.

‘려’는 2008년 론칭됐으며 현재 한국 헤어케어 시자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은 2015년이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9,000여개의 중국 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매년 3000여개 매장에 입점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의 ‘려’는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올 3월에 중국 배우 ‘양쯔’를 모델로 발탁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동안 매출이 지난 해 동기대비 약 45%가 성장했다.

따라서 아모레는 2018년 하반기에 헤어에센스 스타제품인 ‘미쟝센’을 중국시장에서 새롭게 론칭한다고 발표했다는 것이다.

내출럴한 허브성분을 담고 있는 한국 머리케어 브랜드 려가 중국 시장 업그레이드의 트렌드와 일치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는 중국 세제 시장의 성장 원동력이 주로 소비 업그레이드에서 시작된다.

2014년 기준에 소매 액이 367억3800만 위안에 이른 중국세제시장이 2019년까지 498억400만 위안에 달할 것이다.규모가 여전히 크지만 성장률이 이미 둔화해진 것으로 보인다.2016년의 성장률이 단 4.9% 뿐으로 드러난다. 소비 업그레이드 배경에는 젊은 소비자가 제품기능,원소재, 안전성 등 고급 세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시장 성장의 원동력으로 되었다.

한국 머리케어 제품 중에 2015년에 중국 시장에 들어간 ‘려’의 자양윤모 계열 샴품은 제품 성분과 기능 차원에 이 트렌드에 들어맞는다.

한편 ‘려’는 고려 인삼, 감초, 녹차 등 한국의 약초를 함유하고 있으며 두피문제 및 탈모 문제에 힘쓰는 중국의 젊은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논 실리콘’ ‘all-in-one’ ‘천연성분’ 등 개념을 강조하는 LG생활건강의 ReEn(윤고)도 중국 관광객으로부터 인기를 얻은 다음에 중국의 왓슨스와 같은 판매채널에 입주함으로 매출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매체는 관광공사의 2018년 4월 통계를 인용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 수는 133만명으로 동기 대비 23.8%를 증가하고 이중에 중국 관광객 수는 동기대비 60.9%를 차지했다. 중국 관광객의 증가가 한국의 헤어케어 발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산업자원부의 수출 통계를 인용해 2018년 1월 대중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1억5100만 달러로 동기대비 92.9%를 성장했다. 한국의 대외 화장품 수출에서 중국시장이 차지한 비중은 40%를 넘는다고 보도했다.

[界面(jiemian뉴스) 기사 원문]

中国消费者对韩国洗护品牌的好感度在明显增加。

近日,市场调查机构Euro monitor公布的数据显示,2014-2017年,韩国化妆品公司爱茉莉太平洋旗下的洗发品牌“吕”在中国的销售额增幅达到了9521%,年均激增358%。

“吕”是韩国美妆集团爱茉莉太平洋旗下的高端洗发护发品牌,自2008年创立以来,就在韩国高端洗护市场中拥有很高占有率,约占韩国40%的市场份额。

2015年宣布正式进入中国。最新数据显示,“吕”系列护发产品在中国超市、便利店等9000多家零售店中销售,每年进驻的卖场增长超过3000家。

韩国洗护发品牌的高端化定位、功能性的卖点以及主打的天然草本成分,恰好迎合了中国洗护市场消费升级的趋势。

中国洗护市场近年来增速在放缓,增长主要来自于消费升级。

中国洗护产品市场零售额在2014年底就已经达367.38亿元,到2019年,这一数字将达到498.04亿元。零售额数字仍然很大,但增长在放缓,2016年的增长率仅为4.9%。而增长主要来源于,消费升级背景下年轻消费者对于产品功能、原材料、安全性等高端洗护产品的热衷。

在韩国洗护产品中,“吕”在2015年引入中国市场的“滋养韧发系列”正好在产品成分和功效性上符合这一趋势。

该产品系列强调基于高丽参、甘草、绿茶以及各类植物种子等韩国草本成分,并以解决各种头皮状况及脱发现象为重要卖点,迎合了中国新兴消费者的需求。

此外,LG生活健康旗下的“ReEn睿嫣润膏”也在强调“无硅油配方”、“天然草本”、“洗护二合一”等概念,该产品最初被赴韩旅游的中国游客带火,后进驻中国内地屈臣氏等渠道,销量也在不断增长。

△LG生活健康旗下的“ReEn睿嫣润膏”

赴韩旅游的中国游客曾是韩国化妆品的重要消费人群,他们也在相当程度上带动了韩国洗护产品的销量与热度。而眼下韩妆对中国出口的增长,以及中国游客赴韩旅游的增多,对韩国洗护产品来说也是一大利好。按韩国旅游发展局同日发表的数据,2018年4月,访韩外国游客为133.1709万人次,同比增长23.8%,其中中国游客同比大增60.9%。

虽然韩妆从2016年开始在中国市场持续“降温”,对华出口增速逐渐放缓,但2018年又呈现出显著的回升趋势。韩国化妆品行业的统计数据显示,2018年1月韩妆对中国的出口额为1.51亿美元(约合9.57亿元人民币),同比增长了92.9%,在韩妆对外出口中,中国占比超过40%。

看好中国洗护市场的发展潜力,以及中国消费者对韩国洗护产品的热衷,不少韩国企业加大了对中国市场的投入。

例如,爱茉莉太平洋集团正在积极加强洗护品牌的市场营销投入以及品牌布局。今年3月,“吕”系列护发产品启用了中国演员杨紫为代言人,数据显示,今年前4个月产品销售额同比增长约45%;集团还计划在2018年下半年在中国上市MiseenScene(美妆仙)系列护发产品,该品牌的修复护发精油为主打产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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