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15억 향상에도 영업적자 15억원 발생...

한국화장품이 영업적자와 당기순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매출은 증가했는데도 영업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제품을 판매할 때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 판매할수록 적자를 보고 있다는 계산이므로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국화장품은 오늘(14일)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올해 2분기에 7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15억원의 영업적자와 6억원의 당기 손실을 기록했다. 내부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2017년 2분기에는 5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15억원의 영업 적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올해 2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15억원정도 증가됐는데도 불구하고 비슷한 규모의 15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다. 결국 제품을 15억원정도 더 만들어 판매했는데도 영업 이익에 전혀 반영이 안됐다는 것이다.

또 지난 2017년 2분기에는 영업적자가 발생했지만 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하지만 올해 2분기에는 매출 향상에도 6억원의 당기 손실이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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