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폭염이 온라인 및 모바일쇼핑의 증가를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의 ‘7월 온라인 쇼핑동향 조사’에 따르면 2018년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22.7%(1조 7,490억원) 증가한 9조 4,567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름 휴가와 폭염 및 열대야 등의 영향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모바일 이용 확산, 안전하고 편리한 간편 결제 서비스 발전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33.5%(1조 4,852억원) 증가한 5조 9,201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동월(57.5%)에 비해 5.1% 증가한 62.6%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온라인쇼핑의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종합몰은 22.9% 증가한 6조 4,845억원을, 전문몰은 22.2% 증가한 2조 9,723억원을 기록했으며 온라인쇼핑의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온라인몰은 23.2% 증가한 6조 3,607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21.6% 증가한 3조 960억원을 기록했다.

또 화장품 온라인 총 거래규모는 지난 2017년 7월에는 5,630억원이었으나 2018년 7월에는 7,26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1%(1,637억원 증가)가 증가했다. 또 2018년 6월의 거래액은 7,180억원이었다.

화장품 모바일 거래의 경우에는 지난 2017년 7월은 3,315억원 이었으나 2018년 7월에는 4,305억원으로 29.9%(990억원 증가)가 증가했다. 또 지난 6월에는 4,229억원이었다.

한편 화장품부분 온라인 쇼핑 월별 거래액은 2018년 1월 7,800억원, 2월 7,585억원, 3월 7,584억원, 4월 7,445억원, 5월 7,625억원, 6월 7,179억원이었고 모바일 쇼핑액은 1월 4,173억원, 2월 4,134억원, 3월 4,203억원, 4월 4252억원, 5월 4,425억원, 6월 4,228억원 등이었다.

또 온라인쇼핑 가운데 종합몰의 화장품 거래액은 1월 7,320억원, 2월 7,041억원, 3월 7,075억원, 4월 7,014억원, 5월 7,138억원, 6월 6,762억원이었고 전문몰 거래액은 1월 479억원, 2월 544억원, 3월 509억원, 4월 431억원, 5월 487억원, 6월 417억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