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허가가 필요없는 중국 현지 공장 생산여부는 확인해봐야..."

잇츠한불의 달팽이크림의 중국 위생허가는 진행형이고 다만 중국 공장에서는 생산허가를 받아 현지 생산 및 판매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최근 잇츠한불은 달팽이라인을 9월 중으로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달팽이 라인은 잇츠한불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이후 이에 대한 발표가 없어 13일에 IR팀에 출시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달팽이크림이 중국에서 위생허가를 받았다는 설명을 들었다.

더 중요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달팽이크림이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위생허가를 받았다면 중국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출 상승에도 기여를 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달팽이크림은 숙원사업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대대적으로 발표하지 않아 다소의 의문이 있었다. 특히 그렇잖아도 주가를 받칠만한 호재가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더욱 석연치 않았다.

이후 잇츠한불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아 사실로 판단했다. 하지만 몇 일후 담당자는 “리뉴얼 제품의 출시는 10월로 예정돼 있으며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제품과 리뉴얼 제품의 차이저에 대해서는 “성분과 용기 디자인이 개선됐다. 기존 성분에 비해 백차수 등 새로운 성분이 추가됐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출시 전에 이미지와 같이 발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위생허가 사실여부에 대해서는 “중국의 위생허가 제도는 중국 진출을 하는데 있어 통관절차 등 규정에 대한 내용이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위생허가보다는 더 간단한 절차로 생산허가는 2017년 10월에 받았다. 생산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위생허가를 받지 않아도 중국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국내 생산제품의 위생허가는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강조해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였다. 아무튼 국내서 생산한 달팽이크림은 위생허가가 없으며 중국에서는 생산 판매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는 10월 리뉴얼 예정인 달팽이 라인은 국내 생산이냐 아니면 중국 현지생산이냐라는 문제가 중요하게 작용했다. 이에 대해 “이번에 리뉴얼하는 달팽이 라인이 수출대행이나 중국에서 판매되는 제품도 리뉴얼해서 출시가 된다. 생산은 어느 국가에서 하는지는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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