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72%, BB크림 30.0%, 파운데이션 26.9% 각각 증가

중국에서 지난 8월 한 달 동안 립스틱과 향수를 사용하는 여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현재 국내 브랜드들은 중국의 메이크업 시장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초기에는 비비크림 등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어 에어쿠션으로 명맥을 이었지만 지금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지 못해 지지부진하다.

특히 국내 브랜드가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는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이 전체 메이크업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와 6%선에 그치고 있어 시장 자체도 하락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국내 브랜드의 경쟁력이 약화가 예상된다.

티몰 색조 메이크업 거래 TOP5

티몰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자체 사이트를 통해 거래된 메이크업 유형의 거래실적을 분석한 결과 립스틱의 거래량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미용기기, 비비크림, 향수, 파운데이션 등의 순이었다고 밝혔다.

전체 메이크업 카테고리 가운데 지난 8월에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인 제품은 전체 점유율의 24.6%를 차지한 립스틱이었다. 이어 미용기기는 9.6%, 비비크림은 8.6%, 향수는 8.5%, 파운데이션은 6.8%를 각각 차지했다.

또 지난 7월 대비 거래량의 증가의 경우에는 립스틱이 무려 72.0%가 증가해 8월에 집중적으로 립스틱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향수 거래량이 65.5%, 비비크림 30.0%, 파운데이션 26.8%, 미용기기 9.7%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따라서 국내 브랜드는 전체 메이크업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립스틱이나 미용기기 시장에 대한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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