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55개 매장 철수없으며 철수 검토한 적 없다"고 설명

스킨푸드가 최근 이마트를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철수설이 나돌고 있지만 직영점은 임시휴업을 가맹점은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스킨푸드는 현재 현금 유동성 대비 과도한 채무로 인해 일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채무를 조정하고 기업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스킨푸드의 마트 철수설 등 다양한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스킨푸드 사태가 국내 로드샵 가맹점들의 성장이 멈추고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일부 매체도 스킨푸드 사태를 보도하면서 국내 브랜드의 약화로 진단하고 있다. 

아무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철수설에 대해 스킨푸드 홍보팀 관계자는 “이들 대형마트에 입점해 있는 직영점들은 임시휴업을 시작했고, 일부 가맹점들은 영업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임시휴업 사유는 운영의 어려움이라고 설명했다.

▲ 스킨푸드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그리고 이마트의 경우에도 홍보팀 담당자는 “현재 이마트에는 55개의 스킨푸드 매장이 있다. 하지만 모든 매장의 철수는 사실이 아니다. 특히 철수에 대한 계획도 논의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홍보팀은 여러 차례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스킨푸드 매장 규모에 대해서 스킨푸드 홍보팀은 "공개할 수 없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킨푸드가 공정위에 신고한 전국 가맹점 수는 2017년 226개에서 2018년 228개다. 도 2017년 총 매출 규모는 1,267억원이었으며 97억원 정도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2016년에 도 적자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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