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K-뷰티 유통회사와 중국 1등급 광고기업사

참존화장품이 중국 시장 공략 재점화에 박차를 가한다.

사드 사태로 주춤했던 한-중 양국 관계가 다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34년 역사를 자랑하는 K-뷰티의 원조, 참존화장품의 인기가 집중 조명되고 있다. 참존화장품은 이 같은 추세를 이어 받아 지난 23일 중국 항정우 쓰메이미디어 본사에서 ‘미신려통(美迅丽通)’과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참존화장품이 지난 23일 중국 항정우 쓰메이미디어 본사에서 ‘미신려통(美迅丽通)’과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미신려통’은 4개 회사 합작 법인으로 중국 5대 광고기업이자 중국 문화기업 30위 등 마케팅 전문 회사 쓰메이미디어(思美), 드라마, 영화 제작사 신리미디어(新丽传媒), 온라인 플랫폼 외 웨이상 전문 선수그룹(杭州先手集团), 타오바오 전문이자 중국 내 K-뷰티의 최대 유통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엠도글로벌’ 자회사인 S’ Technology유한회사 (杭州缇度科技有限公司)가 협업하며 중국 내 참존의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참존 김광석 대표, 엠도글로벌 장동슈어 대표, 쓰메이 주밍치유(朱明虬) 대표, 미신려통 판빙리 (潘炳利)대표, 신리미디어(新丽传媒) 대표 리유항(刘航), 선수 그룹(杭州先手集团) 대표 천런보(陈仁波)를 포함하여 6개 회사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참존화장품은 중국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집중 분석하여 연령대별 참존의 매출을 주력해 온 브랜드를 합작 법인을 통해 2019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화장품시장 공략에 다시 불을 당길 제품으로는 강력한 자외선차단 ‘알바트로스 선케어라인’, 미세먼지, 황사 등의 환경 이슈로 판매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은행잎 성분의 ‘징코 내츄럴 클렌징 & 기초라인’, 국내 홈쇼핑 3,300억 매출을 기록하며 참존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디에이지 기초라인’, 일명 ‘콜드 크림’ 으로 불리며 1994년 첫 발매와 동시에 연간 120만개, 150만개 판매 기록을 달성, 대한민국에 마사지크림 열풍을 불어 오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참존의 스테디셀러 ‘콘트롤크림’, 피보약국 50년 역사의 정신을 승계 받아 탄생된 더마 브랜드, ‘닥터프로그’ 등이 선정됐다.

참존 김광석 대표는 “참존은 세계 제일의 명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오직 피부만을 연구해 왔다.”며 “현재 징동 및 티몰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시장에 입점하여 입지를 굳히고 있지만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일부 거점 지역에만 운영 중인 전략 매장 외 중국 전역 온·오프라인 채널, 홍콩, 마카오에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이 이어져 판로가 개척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내 인지도 및 매출 볼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1984년 창립한 참존은 1994년 중국 진출 이후 2013년 중국 주요 4대 항공사(국제항공공사, 남방항공, 동방항공, 하이난항공)에 기내 면세품으로 입점했다. 이후 2014년 홍콩 하비니콜스 백화점에 입점한데 이어 2016년 중국 왓슨스에 입점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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