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19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 순이익 21억원 기록
매출폭락, 주가 폭락으로 자사주 신탁계약까지 체결한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회복기미가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
특히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무려 50%가까이 상승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보였다.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해 판매했는데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돼 이익이 없는 사업을 했다는 계산이다.
오늘(3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 2분기 267억원에서 319억원으로 1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 7억원 적자에서 22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됐으며 당기 순이익은 19억원에서 21억원으로 8.4% 증가해 회복의 기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때문에 주가도 지난 24일 23,200원에서부터 29일에 21,150원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30일 21,450원으로 300월 올랐다. 또 실적 공시 당일인 오늘(31)은 22,850원으로 1,400원이 올라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동기 대비 실적과 비교하면 아직도 부족하다. 지난 2017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7억원에서 319억원으로 무려 46.9% 향상됐다.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지난해 3분기에는 29억원이었으나 올 3분기에는 22억원으로 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4억원에서 21억원으로 1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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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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