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스메틱스서 Jeju Active Complex와 유자오일 등 다양한 신 원료 소개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화장품 원료의 국산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첫 화장품 및 의약품 원료 개발 기업인 대봉엘에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원료가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화장품 소재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18(in-cosmetics Asia 2018)’에 참가해 그동안 독자적으로 개발한 Jeju Active Complex와 유자오일 등 다양한 원료를 발표했다.

대봉의 관계자는 “신 원료 등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특히 L사, E사 등 세계 굴지의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담당자가 샘플을 요청하는 등 활발한 상담을 진행됐다. 계약이 성사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샘플을 요청받은 구체적인 성분은 계약 전이므로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봉엘에스가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18(in-cosmetics Asia 2018)’에 참가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원료를 소개했다.

대봉엘에스의 Jeju Active Complex는 제주산 원료인 알로에, 밭벼, 에키네시아, 백년초, 삼다차조를 활용한 multi-function 추출물이다. 보습인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염증성 인자는 억제하여 민감성피부용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는 원료다.

또 유자씨 오일은 기존에 껍질만 사용되고 폐기되던 유자씨를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 유기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착유해 다른 식물성 오일보다 가볍고 매끄러우면서도 흡수력은 증가시킨 원료다.

이와 함께 대봉은 복분자 뿌리, 감초, 인삼, 제주 녹차씨 등 다양한 원물의 국내산 천연 원료도 소개했으며 최근 화장품 시장 트렌드인 ‘Multi-Function’에 부합하는 Bio Synthesis 소재인 Pro Multi White Cysteine을 발표했다.

이 원료는 자연유래 산물(phytochemical)과 아미노산(amino acid)을 합성한 유도체 화합물로, 미백 기능뿐 아니라 항염 효능이 있어 여드름 완화에 도움을 주며, 겉 보습뿐 아니라 속보습에 효능이 있는 all in one 제품이다.

특히 이 소재는 물질의 대사로 나타나는 독성 및 불안정성을 해소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효능을 극대화한 매커니즘으로 SCI급 논문에 2번이나 소개되면서 검증 받은 성분이다.

한편 대봉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기존의 대리점과 업무 협의를 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에는 천연 화장품 소재의 독점공급계약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돼 수출 가능성이 높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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