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주가가 연이틀 상승했다. 오늘은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 등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오랜만에 '쌍12절 뷰티데이 판촉전'에서 30명 이상의 왕홍들과 함께 롯데면세점에서 중국 전역 생방송했다고 발표한 세화피엔씨의 주가는 8.36%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세화는 지난 11월 8일에 5,170원 이었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태다.

10일 종가 기준 화장품 주가가 1.48% 상승했다. 전체 38개 종목 가운데 본느, 에스엔피월드, 클리오 등 13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세화피앤씨, 제닉, 아이큐어 등 22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화장품, 에이블씨엔씨, 코스맥스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10일 마감 기준 본느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전일대비 6.67% 상승하며 130원 오른 2080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30배 가량 늘었다. 에스엔피월드의 주가도 3.63% 상승하며 550원 오른 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클리오의 주가가 3.49% 상승하며 전일대비 400원 오른 1만1850원을 기록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우(2.78%), 아모레퍼시픽(2.65%), 아모레G(2.07%), LG생활건강(2.02%), 글로본(1.78%), 네오팜(1.32%), 한국콜마(1.25%), 코스메카코리아(0.65%), 아모레G우(0.18%), 코리아나(0.11%)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세화피앤씨의 주가가 8.36%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대비 285원 내린 31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닉의 주가도 6.89% 하락하며 전일대비 520원 내린 7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아이큐어의 주가가 6.56% 하락하며 2350원 내린 3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아우딘퓨쳐스(-5.50%), 컬러레이(-5.46%), 잉글우드랩(-5.06%), 에이씨티(-4.92%), 현대바이오(-4.63%), 토니모리(-3.56%), 제이준코스메틱(-3.40%)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21.97 포인트 내린 2053.79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3억3595만2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조5266억2500만원이다. 173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676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14.94 포인트 내린 670.3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8764만8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2조5995억3700만원이다. 216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1024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12월 10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