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주가가 연이틀 상승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에 대한 외국인들의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들의 평가가 심상치 않다. 지난 11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를 해왔다. 하지만 12월 6일부터 매수로 돌아섰다. 따라서 13일 현재 외구인 보유주식은 1,883만주로 32.22%에 이르고 있다.

또 LG생활건강의 경우에도 비슷한 양상이다. 11월9일부터 12월7일가지 매도분위기가 역력했다. 하지만 그 이후 4일 동안 매수양상이다. 13일 현재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706만주로 45.25%에 이르고 있다.

13일 종가 기준 화장품 주가가 1.24% 상승했다. 전체 38개 종목 가운데 에스엔피월드, 글로본, 잉글우드랩 등 27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콜마비앤에이치, 네오팜, 한국콜마홀딩스 등 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코리아나, 본느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13일 마감 기준 화장품 종목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에스엔피월드의 주가가 12.55% 상승했다. 전일대비 1700원 오른 1만525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글로본의 주가도 6.67% 상승하며 260원 오른 4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잉글우드랩의 주가가 5.94% 상승했다. 전일대비 410원 오르며 7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컬러레이(4.49%), 아모레퍼시픽우(4.00%), 세화피앤씨(3.96%), 클리오(2.66%), 아모레퍼시픽(2.65%), 오가닉티코스메틱(2.26%), 코스맥스(2.24%), 에이블씨엔씨(2.17%)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가 2.16%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대비 450원 내린 2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오팜의 주가도 1.89% 하락했다. 전일대비 950원 내린 4만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한국콜마홀딩스의 주가가 1.19% 하락하며 350원 내린 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LG생활건강우(-0.87%), 아모레G우(-0.69%), 한국콜마(-0.60%), MP한강(-0.21%), 아모레G(-0.15%)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12.98 포인트 오른 2095.55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3억6820만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7조5627억5000만원이다. 652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182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5.30 포인트 오른 681.7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5억4159만5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3조2893억4900만원이다. 878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311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12월 13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