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샘의 12월 화장품 경기는 특별한 이슈 제품 보다는 가맹점별로 각양각색이다.

또 달팽이 화장품에서 재미있는 주장이 제기됐다. 뮤신성분으로 수분력을 향상시키거나 유지시켜 준다는 기존의 논리가 아니다. 달팽이 껍질이 천연 자외선차단 성분을 지니고 있다는 색다른 논리다. 특히 이 크림을 바르면 형광등이나 불빛에 어느정도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다고 밝혀 안티 블루라이트를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어 앞으로 검증이 필요하다.

이 같은 답변은 경희대점 등 서울지역 5개점과 부산경성대점, 광주충장로점, 포천일동점, 서천점, 안동점 등 총 10개점을 대상으로 12월 들어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에 주목하고 있는지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다.

경희대점은 “더마 플랜 라인이 요즘 인기가 많고 셀리뉴 라인은 주름을 채워주는 탄력 기능이 있어서 많이 찾고 있다”, 망원점은 “하라케케 라인의 스킨을 많이 구매한다”, 사가정역점은 “컨실러랑 클렌징워터나 더마 플랜 제품이 날씨나 미세먼지 때문에 자극받고 예민해진 피부에 진정시켜줄 수 있는 약산성 제품이다”, 성신여대점은 “컨실러가 유명해서 꾸준히 인기 있는 제품이고 블러셔나 클렌징워터도 잘 나간다”고

서울대입구역점은 “더마 제품이 많이 나가고 스네일 라인이랑 컨실러는 꾸준히 많이 나간다. 추워져서 마스크팩이나 핸드크림도 요즘 구매가 늘었다”, 부산경성대점은 “클렌징워터가 자극이 없고 순하게 나온 제품으로 항상 많이 구매한다”, 광주충장로점은 “스킨케어 제품의 하라케케 라인이 인기가 많다”고

포천일동점은 “더마 플랜 라인이 진정효과도 있고 패드를 사용하면 각질제거도 되면서 촉촉하게 보습효과를 줘서 스킨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화장이 잘 먹는다. 스네일 라인은 주름개선, 미백은 기본이고 재생 효과도 있고 항염효과도 있어서 남자들이 면도하고 사용해도 좋다. 트러블 있는 사람도 무난하게 쓸 수 있고 달팽이 껍질에 있는 천연 자외선차단 성분이 자기전에 크림을 발라도 형광등이나 불빛에 어느정도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서천점은 “컨실러가 가격에 비해 커버력이 좋고 클렌징워터도 가격이 저렴한데 순하고 클렌징 효과가 좋아서 많이 찾는다”, 안동점은 “더마 플랜 라인이 약산성이라서 피부가 민감한 사람한테도 좋다. 남자들도 면도하면 턱에 트러블이 올라오면 필링패드나 수딩 트리트먼트를 발라주면 진정효과가 있어서 써보면 재구매율이 높다. 크리미 컨실러나 소프트 필링젤, 오투버블은 얼굴에 도포를 하면 산소거품이 올라와서 모공청소나 디톡스 효과가 있는 클렌징팩 제품이다. 지금 계절에 미세먼지도 많아서 많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