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와 코스맥스 등 OEM 선두 기업들의 주가가 올랐다.

특히 로드샵 주가는 11,000원대를 형성하면서 비슷해졌다. 더샘의 한국화장품은 11,400원, 미샤의 에이블씨엔시는 11,250원, 토니모리는 11,800원으로 마감됐다. 하지만 잇츠스킨의 잇츠한불은 25,850원으로 2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공정위의 가맹점 현황에 따르면 2017년 말 현재 토니모리는 318개이고 미샤는 304개이고 더샘은 149개다. 잇츠스킨은 84개로 가장 적다.

또 세화피엔씨가 2,945원으로 하락했다. 롯데면세점에서 왕홍 생방송과 신라면세점 입점, IBK투자증권의 모레모 브랜드의 성장이라는 지원사격에도 3천원대를 지키지 못했다. 따라서 일반 투자자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혹시 중국 사업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17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0.33% 하락했다. 전체 41개 종목 가운데 MP한강, 아이큐어, 네오팜 등 29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고 클리오, 컬러레이, 오가닉티코스메틱 등 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잉글우드랩, 아우딘퓨쳐스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코디는 상장폐지사유 해당여부 결정일까지 거래가 정지된 종목이다.

17일 종가기준 MP한강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대비 8.44% 하락하며 190원 내린 2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큐어의 주가도 6.01% 하락하며 2000원 내린 3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네오팜의 주가가 5.57% 하락했다. 전일대비 2650원 내린 4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세화피앤씨(-3.76%), 에이씨티(-3.70%), 아모레G우(-2.96%), 토니모리(-2.88%), 아모레퍼시픽우(-2.25%), 제닉(-2.16%), 코리아나(-2.02%)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클리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2.55% 상승했다. 전일대비 350원 오른 1만41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컬러레이의 주가도 2.41% 상승하며 40원 오른 1700원을 기록했다. 또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주가도 2.26% 상승하며 전일대비 60원 오른 2720원을 기록했다.

이어 씨티케이코스메틱스(1.96%), 한국콜마(1.69%), SK바이오랜드(1.62%), 아모레퍼시픽(1.33%), 콜마비앤에이치(0.99%), 코스맥스(0.37%)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1.71 포인트 오른 2071.09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4억3822만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조6309억8000만원이다. 362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464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4.44 포인트 내린 661.9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5억4173만3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3조3410억900만원이다. 393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827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12월 17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