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진세관, 화장품 다이공 범죄 밀수 조직원 8명 검거

설화수와 후 등 국내 유명 화장품 25억 원 어치를 밀수하다 적발된 사건이 중국 텐진에서 발생했다.

따라서 해당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있다는 긍정적임 면도 있다. 특히 따이공을 통한 밀수를 할 경우 현지 시장에서 가격적 차이가 발생해 위험을 보상 받을 수 있을만큼 충분한 이익을 취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풀이된다.

 

현재 국내에서 해당 제품을 구입하려면 백화점이나 면세점, 방판 사원 혹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이 유통을 통해 25억원 어치를 일시에 구입하기가 어렵고 특히 판매 가격 때문에 따이공들이 유통 마진을 확보하기가 매우 힘든 구조다.

하지만 최근들어 국내 면세점들이 중국의 기업형 따이공들에 대한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어 가장 의심되는 유통이다. 면세점은 대량 판매가 가능하고 특히 면세와 중국 등 외국인에 대한 혜택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구조를 갖고 있다.

한편 최근 중국 텐진 세관에 따르면 한국산 화장품, 일용품 등 이 총 31만 여개 품목을 거짓으로 신고하는 방식으로 화장품 밀수하는 대형 사건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총 25억 원(1,600여만 위안, 1위안 당 160원 환산)에 이른다.

텐진 세관은 한국에서 수입한 컨테이너에 대한 검색 및 통관 과정 중에 이 사건을 발견했다고 한다. 해당 컨테이너는 화물 신고 품목명이 화학 섬유로 짠 옷감으로 기입돼 있지만 검색대 스캐닝 시 정연한 원통형 이미지로 드러나야 하는데 종이 상자 포장과 잡다한 일용 용기 이미지가 나타났다고 한다.

이것은 명백하게 신고 내용과 일치되지 않았다. 세관 특은 즉시 해당 컨테이너를 열고 육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양한 종류의 한국의 각종 화장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거짓 신고 밀수이므로 세관의 밀수검거 팀이 곧바로 사건을 인계해 수사에 착수했다는 것.

세관 검거 팀의 수사 결과, 범죄 조직 두목은 허00씨와 왕00씨로 드러났다. 이 조직은 전문적으로 한국의 화장품을 따이공으로 밀수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범죄 조직은 국내 화물 수취인은 한국에서 화장품와 일용품을 따이공한 후에 킬로그램 당 30위안부터 50위안까지의 ‘세금 포함, 100%통관, 운송 포함’이라는 가격으로 한국에서 전문적으로 화물 운수 도급인에게 부탁하고 한국에 화물 운송 도급인은 많은 화물주의 화물을 하나의 컨테이너에 채운 후에 허모씨에게 부탁해 톈진 육로 통상구에 거짓 신고 방식으로 기회를 엿보고 밀수 수입했다고 밝혔다.

세관 사건 처리 임원의 철저한 조사에 따라면 이번 밀수 품목은 설화수와 후, 라네즈 등 유명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다. 화장품 종류는 로션, 스킨, 마스크 팩, 에센스, 아이크림 등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사건에 연루된 화장품은 해당 국가의 검증과 검역에 거치지 않아서 원산지와 품질, 안전 등을 보증할 수 없으며 만약에 이 제품들이 시장에 유통되면 품질 우려가 발생할 때 해당 브랜드의 공식적인 사후관리서비스를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현재 밀수를 한 범죄 밀수 조직원 8명이 모두 세관 밀수 검거팀에 검거돼 강제 형사 조치를 받았다. 그 중에 5명은 이미 검찰기관에 허락 하에 체포되었으며 사건은 현재 심사 기소 단계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