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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기업 2019. 01. 03. Thu
기업2019년...'한국콜마, ? vs 코스맥스, 글로벌 vs 코스메카, 매출 증대'중국에 이는 동남아 시장 주력...생산설비 증설에 다른 효율성 제고

국내 화장품 OEM산업은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2강체제를 견고하게 구축하면서 코스메카코리아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2018년 3분기 누적 매출은 한국콜마 9,779억원, 코스맥스 9,308억원, 코스메카코리아 2,280억원이다.

따라서 이들 3개사의  신년 경영방침은 올 한해동안 국내 OEM산업의 방향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올해 경영방침 등을 담은 내용은 없다"고 답변했다. 코스맥스는 해외 시장 진출을, 코스메카 코리아는 영업활성화를 통한 매출 증대에 주력한다.

특히 코스맥스의 경우에는 그동안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국 시장 보다는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 주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경수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미주 시장의 변화도 주목할 포인트다.

코스메카의 경우에는 지난 2018년 제 2공장 설립을 마쳤으며 올해 중국에 평호공장(연면적 3만6474m², 건면적 1만9219m²)이 설립되면 총 년간 생산량이 급증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그동안의 막대한 투자비와 이를 유지 운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거래처 발굴이 시급하다. 

   
 

[코스맥스 신년사]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ODM)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지난 2일,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약 1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했다.

코스맥스는 2019년 경영방침을 ▲’현지화로 세계화하자’ ▲’고객과 하나가 되자’ ▲’우리만의 것을 만들자’ 이 세 가지를 키워드로 선정했다. 올 한해도 세계 시장에서 ‘KOREAN BEAUTY’의 선봉이 될 것이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2018년은 어려운 글로벌 시장 상황에서도 40% 이상의 그룹 매출 성장을 이뤄냈으며 ▲글로벌 회사들과 확고한 파트너십 구축 ▲미국, 스페인, 터키, 베트남 등 대형 로컬 고객사 확보 ▲태국법인 본격 가동 등은 한층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한 해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우리 모두 외부에서 인정하는 독창성을 가지고 세계 뷰티 H&B(Health & Beauty) 산업의 중심은 코스맥스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은 나 자신이 회사의 중심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글로벌 No.1 헬스& 뷰티 ODM 회사가 되기 위한 기본 조건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경영방침의 성과를 하나씩 평가하며 "온라인, 모바일이 바꾼 현재의 화장품 시장은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유통과 온라인 브랜드를 등장케 했다”고 말하며 “우리에게 아주 큰 기회이며 중국에서의 확고한 기반을 가지고 한국, 중국, 미국 시장을 현지화 시키자”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의 주요 사업으로 ▲중국, 미국, 태국, 인니 등 현지 생산 안정화 ▲한국 뷰티 DNA를 지닌 글로벌 제품 개발 ▲국내 고객사의 해외 진출에 기여 등을 말했다.

올 한해 코스맥스그룹의 토탈 헬스&뷰티 ODM사업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세계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미국 등 전세계에 있는 뉴트리바이오텍과 코스맥스바이오 등 각 계열사의 제형별 최고의 융합 기술로 더 높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이경수 회장은 “세계 화장품 시장은 아직도 연구·개발(R&D) 전략이 회사 성장을 판가름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맥스그룹의 미래 성장 방향으로 ▲글로벌 생활용품 회사들과의 전략적 제휴 확대(相生) ▲글로벌 부자재 협력회사와의 전략적 제휴(MOU) ▲신흥시장 OBM(Original Brand Management) 정책 강화 등은 글로벌 No.1 ODM사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메카코리아 신년사]

코스메카코리아가 글로벌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영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코스메카코리아는 2일 충북 음성 코스메카코리아 신공장(뷰티 2사업장)에서 2019 시무식을 개최했다.

조임래 회장은 “작년 한 해는 한국 뷰티 2사업장 오픈, 잉글우드랩 인수, 실적 호조 등으로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였다”며 임직원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2019년은 기호지세(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라는 뜻으로, 이미 시작한 일을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음)의 마음으로 미국 및 중국법인과 함께 글로벌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로 거듭나는 데 전력을 다하자” 고 독려했다.

이를 위해 각 사업부에 ▲영업 활성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 ▲글로벌 R&D 협업 시스템을 통한 연구개발 능력 제고 ▲국내 뷰티 2사업장의 효율적 운영 등을 당부했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는 신년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R&D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연구소를 출범했다. 글로벌 연구소는 잉글우드랩 등 산하 현지 법인 연구소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글로벌 스탠다드, 특히 OTC에 부합하는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시장의 기술 동향 분석부터 전략 수립, 규제 검토, 패키징까지 단순 제형 개발을 넘어 글로벌 고객사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승진 인사 단행과 함께 매출기여와 혁신활동 등에 앞장선 직원에게 수여하는 공로상과 1년 미만 입사자에게 주어지는 슈퍼루키상 시상 등이 진행되었다.

이정민 기자 / leejm@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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