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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 정책 2019. 01. 08. Tue
정책[하]산자부•통계청, 국가•유형별 통계 자료 공개해야...현 통계에선 어떤 제품이 어느국가서 잘 판매되는지 트랜드 파악 불가능

2016년 7월에 박근혜 정부의 사드배치가 공식 발표됐다. 이후부터 중국은 국내의 드라마를 비롯해 연예인들의 각종 광고 및 홍보를 금지하는 금한령이 시행됐다. 화장품은 심각한 타격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실질적으로 대 중국 수출은 2016년 8월에는 2015년 동월 대비 79.7%, 9월 75.2%, 10월, 43.0%, 11월 25.0%, 12월 33.8% 등 엄청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드 문제가 더욱 본격화된 2017년에도 1월의 수출은 2016년 동월 대비 25.4%, 2월 82.9%, 3월 12.9%, 4월 3.0%(감소), 5월 4.7%, 6월 18.3%, 7월 7.4%, 8월 13.5%, 9월 26.4%, 10월 2.8%, 11월 33.6%, 12월 24.7% 증가하는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2018년의 경우에도 1월 수출은 2017년 동월 대비 55.5%, 2월 3.1%(감소), 3월 36.2%, 4월 66.9%, 5월 67.9%, 6월 29.3%, 7월 40.3%, 8월 24.5%, 9월 6.3%(감소), 10월 41.0%, 11월 9.2%, 12월 5.6%(감소) 등으로 증가세는 계속 이어졌다.

   
 

수출 통계 수치로 보면 사드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 중국 화장품 수출은 계속 증가했다. 지난 2년 동안 상장사와 증권가의 사드 영향으로 실적이 저조하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었다. 기존의 상장사는 감소하고 새로운 중견 및 중소 브랜드의 약진도 배제할 수 없다. 아니면 일부 상장사들의 영업이익 적자를 가늠해 보면 헐값 판매 가능성도 있다.

아무튼 중견 및 중소브랜드의 약진이든 헐값 판매든 기존의 브랜드의 사드 악재는 더 이상 시장에서는 통하기 않게 됐다. 한마디로 2년 넘도록 대 중국 총 수출은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성장을 하지 못했다는 것은 한마디로 ‘실력이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

사실적 근거에 입각한 통계는 본질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다. 이제 화장품이 수출 유망품목으로 분류되고 2018년에는 국내 총 수출 6,000억 달러 가운데 62억 달러를 화장품이 차지하고 있다.

전체 수출액의 1%밖에 안 되지만 10년 전 상황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많다. 하지만 화장품을 이해하고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통계 자료 등은 부족하다.

따라서 산자부와 통계청은 국가의 기본 통계 수치인 화장품 수출 통계를 산출해 발표할 때 국가별 수출 통계를 집계해 발표해야 한다. 또 각 기업별 국가별 수출 실적은 기업 비밀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최소한 어느 유형의 화장품이 잘 수출되는지 여부에 대한 통계자료도 제공해야 한다.

많은 상장사들이 미국 등 해외에 진출했다고 발표하지만 가능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없다. 특히 어느 유형이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없어 수출 기회를 놓치거나 투자자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는 것을 국가가 보호하고 모든 사람에게 공정한 기회를 줘야 한다.

한편 연도별 월별 대 중국 화장품 수출액은 다음과 같다.

2016년 1월 2억 4,000만 달러, 2월 2억 2,200만 달러, 3월 3억 9,600만 달러, 4월 3억 6,100만 달러, 5월 3억 3,900만 달러, 6월 3억 6,100만 달러, 7월 3억 3,700만 달러, 8월 3억 6,300만 달러, 9월 4억 1,700만 달러, 10월 3억 9,600만 달러, 11월 3억 7,500만 달러, 12월 3억 3,800만 달러 등이다.

2017년 1월 3억 100만 달러, 2월 4억 600만 달러, 3월 4억 4,700만 달러, 4월 3억 5,000만 달러, 5월 3억 5,500만 달러, 6월 4억 2,700만 달러, 7월 3억 6,200만 달러, 8월 4억 1,200만 달러, 9월 5억 2,700만 달러, 10월 4억 700만 달러, 11월 5억 100만 달러, 12월 4억 4,800만 달러 등이다.

2018년 1월은 4억 6,800만 달러, 2월 3억 9,200만 달러, 3월 6억 900만 달러, 4월 5억 8,400만 달러, 5월 5억 9,600만 달러, 6월 5억 5,200만 달러, 7월 5억 800만 달러, 8월 5억 1,300만 달러, 9월 4억 9,400만 달러, 10월 5억 7,400만 달러, 11월 5억 4,700만 달러, 12월 4억 5,700만 달러 등이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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