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경기활성화 의지 표명 등으로 코스피 지수가 2090선을 넘어섰다. 화장품 종목도 2.27% 상승해 중국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500원대까지 하락한 세화피엔씨의 주가가 전날 대비 15.94% 오르며 단숨에 3,200원으로 폭등했다. 이 같은 장세에서도 네오팜과 한국콜마 등 10개 종목은 하락했다.

화장품 주가가 연이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2.27% 상승했다. 전체 41개 종목 가운데 세화피앤씨, 본느, 에프앤리퍼블릭 등 30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에스엔피월드, 한국콜마, 아우딘퓨쳐스 등 10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디의 주가는 거래정지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15일 종가기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세화피앤씨의 주가로 15.94% 상승했다. 전일대비 440원 오른 32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에 대해 세화피앤씨는 “회사 내부적인 이슈는 없고 중국쪽 규제가 풀리면서 그 영향 때문에 주가가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본느의 주가도 전일에 이어 7.98% 상승하며 195원 오른 2640원을 기록했다. 또 에프앤리퍼블릭의 주가가 4.91% 상승하며 전일대비 85원 오른 18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LG생활건강(4.36%), 현대바이오(3.53%), 제이준코스메틱(3.33%), 아모레퍼시픽우(2.71%), 토니모리(2.47%), 리더스코스메틱(2.31%), 아모레퍼시픽(2.16%)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스엔피월드의 주가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대비 2.59% 하락하며 450원 내린 1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콜마의 주가도 1.43% 하락하며 1000원 내린 6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아우딘퓨쳐스의 주가가 1.32% 하락하며 전일대비 200원 내린 1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아이큐어(-1.04%), 아모레G(-1.02%), 네오팜(-0.81%), 글로본(-0.79%), 에스디생명공학(-0.57%), 잉글우드랩(-0.51%), 아모레G우(-0.18%)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32.66 포인트 오른 2097.18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4억3291만5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5조1542억9500만원이다. 572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24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7.30 포인트 오른 690.3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6억2700만7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3조4522억5300만원이다. 858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32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1월 15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